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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외모때문에 우울증이 다시 오네요

눈코피부튜닝 글모음
작성 18.03.15 15:18:01 조회 751

사춘기때부터 외모에 대한 집착과 낮은 자신감 자존감, 그로인한 우울로 고생했어요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전혀 벗어나질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성예사라는 곳까지 와봤고 그런데 글들 보면서 정보 얻어도 답답함이 가시질 않네요
회원분들은 어떤 이유로 성형 생각하시나요?
거울 봤을때 코가 좀 낮아보인다거나 남들이 눈이 작다고 얘기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정말 함정같은 생각인데 이목구비 하나하나보다 그 조화가 되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전 솔직히 지금 얼굴에서 코를 조금 더 높이고? 아니면 눈을 좀 더 키우고 눈매교정을 한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잘생겨질 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코를 몇미리 높인다고 해서 인상은 확 달라지겠지만 다른 쪽도 노답인데 될까? 그럼 결국 이목구비 전체를 갈아엎어야 하는데
그럼 성형외과 가서는 그냥 잘생기려면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물어봐야 할지..
조화가 중요한건 다 아는건데 정작 타고났을때 못생기게 타고났으면 그 조화는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 감이 안와요.
사람을 볼때 코가 이쁘다 눈이 이쁘다 이런건 일단 그 사람이 잘생기거나 이쁘다는걸 먼저 안 후에 보는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제가 선택한것도 아닌 조건때문에 이렇게 우울증에 시달려야 하는지 모르겠고
가족, 친구 그 누구도 이런걸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여기에라도 털어 놓습니다.
사실 전 못생겼다는 소리는 잘 듣지않긴 해요 다만 잘생기지 못한 것이 너무 화가 나네요
타고난 외모가 뛰어난 수많은 사람들이 부럽고 그 부러움이 열폭이 되고 시기질투가 되고, 그럴수록 자괴감만 깊어지네요
못 생기지는 않았을수도 있지만 잘생기지도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욕심은 너무 큰것 같아요 저같은분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몰래 쓰는거라 글이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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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저도 그래요. 저는 그래서 정신과다니면서 상담받고 약도 먹고있는데, 자존감 높이기는 참 어려운것 같아요. 힘내세요!
18-03-15 16:45
저 예전에 왕따당하는 2년동안 못생겼다는 소리를 세뇌당할만큼 들었거든요. 그러고나서 대학와보니까 친구들이 저보고 예쁘다고 해주는데 하나도 와닿지가 않는거에요.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랑 관계없이 제 스스로가 계속 단점을 찾고있다고 해야할까... 지금도 거울만보면 우울하고 외모 컴플렉스가 넘심해요ㅠ
18-03-15 17:38
화이팅! 힘내세요 ㅜㅜ
18-03-15 18:00
저도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인데 부작용 생각하면 너무 걱정되지만 그래도 결국 해야 제가 살 것 같네요..
18-03-15 22:26
ㅜㅜ 우울증은 외모도 외모지만
아무래도 자존감도 더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그러고 나면 자연스럽게 외모도 이뻐지는듯
18-03-15 23:26
저도 외모에대한 자존감이나 낮았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글쓴이분 입장을 잘 알껏같습니다 ㅠㅠ
외모에대한 자신감.. 일단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시면서 성취감을 목표로 하시면 분명 자신감도 얻게 될꺼고!물론 얻게되는 결과물이 곧 성취감을 통해 자존감도 높아질꺼에요^^ 그러다보면 자기자신도 사랑할수있게되구요^^
그리고는 저는 이제 쁘띠성형을 했는데! 이렇게 자기관리를 하다보니 점점예뻐지는 모습통해 지금도 꾸준히 관리 하고있어요! 꼭 자신감 찾길바래요
18-03-16 12:10
저도 많은거 바라지 않고 그냥 내가 바라봤을때 제가 그냥 괜찮았음 좋겠어요... 남들은 너정도면 괜찮지 이쁘지 하는데도 혼자서 스트레스받는건 진짜 아무도 못 고치는것같아요 ㅠㅠㅠ 자존감도 계속 낮아지고...
18-03-16 13:18
물론 저도 여기 정보를 얻으려고 와있는 입장이지만요 ㅠㅠ 사람이 생각을 바꾼다는 건 참 어렵죠 ㅠㅠ 자존감 높히기도 어렵구요..
근데 이게 한 번 나는 어디가 별로고 코는 이렇구 눈은 이렇구 이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이쁘고 멋있는 연예인이라도 콤플렉스가 있듯이 말이에요!
저는 자신의 장점들을 물론 바로 쉽진 않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꺼내보고 항상 생각해 보는 것도 큰 방법인 것 같아요~!!
뭐 예를 들어서 나는 턱이 각진 것 같아... 별로야 턱 너무 커 라고 생각하게되면 자꾸 턱만 보이고 더 커보이고 하지만 생각을 고쳐보고 턱이 각져서 고급스러워보여 다른 눈코와 조화도 잘 맞아~ 이렇게 하나씩 장점을 생각해 나가다 보면 나에대한 자존감도 높아지고 그러다보면 표정도 당당해지고 밝아지고 사람들도 그 당당함에 매력을 느끼고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요~~~~
18-03-20 02:42
힘내세요 ㅜㅜ 근데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전 여자인데 이도저도 아닌 외모라 자꾸 주변의 예쁜친구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러면서 왜 난 이거밖에 안될까 자괴감들고...솔직히 성형은 부작용 때문에 무서워서 하기 겁나고...성형해서 예뻐져도 부작용 오면 어차피 말짱 도루묵일거같아서 아직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ㅠㅠ 그냥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매일을 우울하게 보내고있어요
19-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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