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까지 마음 먹기를 성예사 매일 수십번 들락날락 거리며 많은 분들 후기도 읽고 정보고 얻고 도움도 받았는데 드디어 내일 제거하러 갑니다. 많이 무섭고 떨리지만 괜찮겠죠 ㅜ-ㅜ
첫 수술은 2011년도에 비개방으로 받았고 실리콘 1.5mm와 코끝 귀연골 받았습니다. 몰랐는데 제거 상담받으면서 L자 실리콘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구요. 염증이나 구축은 없고 코끝 비침과 불안감 때문에 제거 결심했어요. 제거는 ㅍㄹㅁ로 정했고 아직 비개방 vs 개방 마음을 못정했어요. 둘 다가능하다고는 하셨는데 개방이 좀 더 낫다는 식으로 말씀주셨어요 ㅜㅜ 내일 수술 전에 최종상담하고 들어가려구요. 확실하게 제거하려면 개방이 맞나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흉이 너무 무서워서 아직 고민이네요. 제가 흉이 쉽게 사라지는 피부같지 않아서요. ㄱㅇㅅ,ㅅㅅㅇ 상담 갔을 때는 비개방으로 진행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저랑 비슷한 분들도 계시나요? ㅜㅜ 내일 제거하고 후기 남길께요. 제거 고민하고 계신분들 모두 힘내요.. 제거한 코도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이제 너무 외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을 다스리면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요. 쉽지는 않겠지만요 ㅠ
쏘이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