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족해? 찾아보니까 정면 때문에 상실감 큰 사람들도 있는 거 같고.. 근데 난 구축이랑 염증 올까봐 정신병 때문에 차라리 전체제거 하자 하고 우선적으로 ㅅㅅㅇ랑 ㅇㄱㅈㅇㅇㅂ 다녀왔는데 ㅇㄱㅈㅇㅇㅂ는 제대로 상담해주지도 않았고 ㅅㅅㅇ에서 재수술 쪽으로 추천을 해주시길래 일단 설명은 듣고 왔거든?
- 피막 제거 굳이 >> 염증이랑 구축 없어서 정상 조직이기 때문에 자연 흡수된다
- 코 끝은 다 내 연골 써서 염증 구축 위험 없으니까 높이만 살짝 낮추고 단차를 내 살이나 귀연골로 채우는 쪽으로.. 대신 콧대는 내 예전 콧대 높이로 돌아가는 거 >> 이거 실장님도 계속 지금 코 모양에 만족하고 정면 개선이 잘됐으면 그냥 조금 더 지켜봐라 이렇게 말해 자꾸..
- 비개방 수술이고 비용은 260 정도 >> 근데 만약을 대비해 원하면 피막 제거랑 다른 보형물 나올시 뭐하고 뭐하고 추가되면 훅훅 늘어나더라고
일단 나는 코 모양은 너무 만족해 자연스럽게 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가서 해서 두달차에 본가 내려갔을 때도 가족들도 못 알아봄 근데 지금 이물감+생리 주기 때마다 돌아오는 만성염증 반응 등등.. 이러다 반년 넘기고 1년차, 2년차 되기도 전에 코 망가질까봐 미리 실리콘이라도 제거하고 싶은데 실장이나 원장이나 내가 크게 포기하지 못하겠는 이 마음을 느낀 건지는 몰라도 전체제거 쪽으로 추천은 거의 안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가장 고민인 건 코 끝 딱딱함은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실리콘 제거하고 단차 맞추는 쪽으로 생각중인데 이렇게 되면 굳이 전체제거로 유명한 병원만 도는 것보단 다른 재수술 병원을 알아보고 다니는게 좋은지? 정말 실리콘 빼면 상실감이 큰지…? 경험있는 예사들 나 좀 도와줘 만약 지금 결정하게 되면 11월쯤 바로 재수술 생각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