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새열낭종은 태생기에 새성기관의 불완전한 폐쇄에 의해 발생하는 새열기형으로 측경부의 주머니 모양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종물을 말하며, 위치에 따라 제 1, 2, 3, 4 새열기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새열기형은 형태에 따라 낭종, 누공, 동의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새열낭종은 태아 발달 중의 이분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없어져야 할 조직이 남아 있게 되어 생기는 양성 낭종입니다. 이 낭종은 주로 목 부위에 발생하며, 때로는 피부 표면에 눈에 띄는 돌출물이나 내부에만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발생학적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새열낭종은 출생 후 어느 시점에서든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 또는 다른 자극 요인에 의해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낭종의 존재 자체는 대체로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나, 감염되었을 경우 통증이나 압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새열낭종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목 부위의 비정상적인 부풀음이나 덩어리로 나타납니다. 이 덩어리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감염이 발생했을 때는 통증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감염 시에는 열이 나거나 낭종 부위가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경과에서는 감염이 반복되거나 낭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악성 변화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주변 조직으로의 감염 확산, 낭종 파열, 피부로의 누공 형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추가적인 의학적 조치를 필요로 하며, 경우에 따라 수술적 제거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치료
새열기형이 무증상의 종물 형태로 존재한다 해도 추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과 미용상의 문제로 수술을 고려합니다. 염증이 발생하여 증상이 있을 때는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염증을 줄인 후 수술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소견이 호전되지 않으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수술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새열기형의 가장 좋은 치료는 완전 적출술입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가 절개배액의 병력이 있어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으며, 반복되는 감염으로 인한 섬유화 때문에 적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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