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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후기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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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유방통

목차
1.

개요

2.

원인

3.

진단 및 검사

4.

치료

5.

식이요법 및 생활 가이드

유방통 질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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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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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진료과목
신체부위

개요


유방통은 유방 부위의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일차 의료기관과 유방클리닉을 찾는 여성 환자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통의 원인을 정상적인 것으로 대부분 주장하는 경우가 많으나, 많은 환자들은 유방암의 증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됩니다. 유방통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동반된 다른 증상들을 확인하고 유방에 대한 기본적인 검진을 통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변을 찾게 됩니다. 또는 통증과 무관하게 유방의 병변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유방통은 월경 주기와 관련되어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주기적인 유방통과, 월경 주기와 관련 없는 비주기적인 유방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주기적인 유방통은 통증이 월경에 이르러 나타나거나 월경 때 통증이 가장 심한 경우를 말합니다. 무거운 느낌, 충만감 또는 압통 등 여러 정도의 불편감이 월경이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발생하여 월경이 끝나면서 소실되는 현상이며,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생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통증이 생리주기 내내 나타날 수 있고, 폐경 바로 전에 가장 심하기도 하며, 폐경 후에 소실되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양쪽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한쪽만 있는 경우보다 약 2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은 수분저류, 신경성, 에스트로겐 분비 과다, 프로락틴 분비 과다, 카페인 섭취 과다,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필수지방산 섭취 부족, 생식선 자극 호르몬 분비 증가 등을 들 수 있으나 명확하게 원인을 찾는 건 쉽지 않습니다. 비주기적인 유방통은 대개 한쪽에서만 발생하며, 유방의 외상방에 결절과 함께 나타나고 30대 여성에 호발하며 50%의 환자에서 자연 소실됩니다. 여기에는 유방 자체의 통증 뿐만 아니라 늑연골, 경추, 피부, 심장, 식도 질환으로 인한 통증까지도 포함됩니다.

진단 및 검사


유방통으로 내원할 경우 먼저 문진을 통해 유방통과 생리 주기와의 관계, 통증의 기간과 위치, 다른 의학적 문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문진 후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포함하여 유방을 조심스럽게 촉진합니다. 촉진할 때 통증이 있는 부위에 종괴가 있는지 자세히 살피고 유방통이 갈비뼈에서 온 통증은 아닌지를 확인합니다. 유방통이 주기적 또는 비주기적인지,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유방통을 호소하는 여성에게는 유방 촉진과 함께 유방 초음파 검사와 필요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유방통은 1990년 정도만 하더라도 질병이 아닌 건강 염려증의 한 형태로 여겨져 의사들이 특별한 치료를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자가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약제와 식이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유방통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방통의 양측성 여부, 월경 주기와의 관계, 심한 정도, 다른 질환 유무 등과 같은 유방통의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방암이나 기타 유방 질환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심리적 안정과 식이요법으로 대부분 호전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검사를 통해 유방에 별다른 병변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이 유방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으로 카페인을 절제하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 커피, 초콜릿, 코코아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프로락틴과 유방조직세포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거나 호르몬에 대한 상피세포들의 과민성을 유발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요법으로는 우선 비호르몬 제제로서 대표적으로 감마리놀렌산(gamma linolenic acid)이 많이 포함된 달맞이꽃 종자유를 1~3개월간 투여하고 경과를 봅니다. 필수 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의 대사산물 수치가 높아지면 내분비적으로 좀더 안정되고, 유방에 대한 각종 호르몬의 자극에 덜 예민해짐으로써 유방통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주기적인 유방통 치료에 우선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단점은 3~4개월 정도의 장기 투여로 효과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는 점과 투여를 중단한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달맞이꽃 종자유를 복용해보고 효과가 없으면 호르몬 제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호르몬 제제는 다나졸(danazol)이라는 약이며, 약 2개월 복용합니다. 이 약은 뇌하수체전엽호르몬 중 생식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임상에서는 자궁내막증, 여성형 유방증, 조숙한 이상 성징 등의 치료에 쓰입니다. 난포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에 대한 억제 작용은 다량을 사용하였을 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하루 100mg 정도의 적은 용량에 대한 정확한 작용 기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방통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항에스트로겐 제제인 타목시펜이나 기타 진통제 등을 사용하는데, 반드시 의사의 적절한 진료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비주기적인 유방통인 경우에는 그 원인이 다양하고, 통증의 원인이 유방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감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검사들을 시행합니다. 유방 질환이 아닌 다른 장기의 질환 때문에 통증이 생긴 경우라면,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식이요법 및 생활 가이드


카페인 섭취 과다,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필수지방산 섭취 부족 등이 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커피, 에너지 드링크, 초코렛, 탄산 음료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섭취, 과자, 라면 등의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줄이고,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든 음식(콩기름, 참기름, 옥수수유, 견과류, 등푸른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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