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성 간염은 장기간 혹은 단기간의 한약, 양약, 건강기능식품 등과 같은 약제의 복용, 화학 물질의 흡인, 주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 기능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원인
독성 간염의 원인은 소장에서 섭취한 약물이 간에서 대사, 해독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하여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간세포가 특정한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된 것을 독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증상
독성 간염에 걸리면 일반적인 급성 간염의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바이러스 간염의 증상과 같은 오심, 구토, 식욕 부진, 피곤함,
황달,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 물질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이한 체질에 의한 독성 간염의 경우 피부
발진, 관절통,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하게 복용한 경우 수 시간 만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합니다. 수일 후에는 간 손상에 의한
황달,
복수,
간성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독성 간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원인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면 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심한 간 손상에 의해 간성뇌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의식은 나빠집니다. 이것이 급성 간부전입니다.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 예후가 매우 불량하므로 응급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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