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기억장애란 기억력에 장애가 생겨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금방 잊어버리거나, 일부 또는 어떤 일정한 시기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관적 기억장애란 이런 기억장애를 호소하지만 인지기능 검사는 정상이며, 일상생활의 장애가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
뇌 신경의 퇴화라는 기질적 요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정서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는 집중력의 저하로 인해 일시적인 기억 저하가 흔히 일어납니다. 이 경우는 기억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증상
핸드폰이나 열쇠를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거나 약속을 까먹거나, 방금 말하려던 것이 생각나지 않는 등의 일시적인 기억저하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집중력이 감소될 때 심해집니다.
치료
보통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불안이나 우울 처럼 원인이 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을 치료해 건망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망증이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거나 성격변화 등 다른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합병증
정상 노화 과정의 일부일 수 있으나, 퇴행성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