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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만성 치주염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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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만성 치주염은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치은)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뼈(치조골)가 파괴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알려져 있으며, 전문 용어로는 치주 질환, 치은염(잇몸 염증), 치주염(뼈까지 파괴된 염증)이라 합니다.

원인


만성 치주염의 원인은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치태, 프라그)가 칼슘 성분과 합쳐지면서 형성된 치석으로 인해 치주낭이 생기고 치아지지골(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잇몸병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잇몸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잘못된 보철물, 부정교합(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지 않음), 흡연, 스트레스, 이 악물기, 이갈이,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 약물 복용, 나이, 인종, 성별, 호르몬의 변화가 있습니다. 이외에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임신, 영양 이상 등과 같은 전신적인 질환 및 불균형도 원인이 됩니다. 일부 유전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부모에게 있으면 세균에 대한 반응이 더 빨라져서 일찍 치아를 상실합니다.

증상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며, 치아에 힘이 없어져 음식을 씹기 힘들어집니다. 잇몸이 들뜬 느낌이 듭니다. 입 냄새(구취)가 심해져 대인관계가 어려워집니다. 잇몸에 볼록하게 고름이 차고 잇몸이 붉게 변하며 건드리면 아픕니다.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고 위치 변화가 생깁니다. 초기에는 대체로 별로 아프지 않으며,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야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주로 30대 후반 이후에 나타납니다. 다만 일부 만성 치주염 환자는 10대부터 잇몸이 안 좋아집니다.

치료


만성 치주염은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치주낭의 깊이를 줄이기 위하여 잇몸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문제가 되는 치주낭 부분을 제거하여 건강한 조직이 치아에 붙을 수 있도록 합니다. 치주염이 심하다면,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낭에 항생 연고를 넣기도 합니다. 느슨해진 치아는 빠지지 않도록 다른 치아에 고정합니다. 치근단 치주염은 치아의 세균 제거, 근관 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치료할 수 없는 치아는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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