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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형 후기

[코성형후기] 드디어 질러 부렀습니다

작성일 07-08-24 23:37:00
조회 1,3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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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월 28일 금요일 드뎌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제가 한건 코끝성형인데요

귀연골 이식해서 코끝 모으고 약간 당겼습니다

제가 콧대는 높은데 콧구멍이 좀 보이는터라.. 의사는 별로 성형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ㅠㅠ 저는 안그래서..;;

어쨋든 했는데요

정말 여기 있는 무수한 글들처럼 공감 가는 부분이 많더군요

처음에는 수술대에 누우니 약간 무서운 생각들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간호사 누나들이 다 이뻐서 조금 난감했음;;

콧털을 먼저 깎고 항생제 주사등.. 주사질만 3번 했음 ㅠㅠ

그케 아프지는 않았지만 손에 모 끼고 혈압이랑 심박수 기계 나오고 위에 라이트 켜지니 드라마에서나 볼직한 화면이 되더군요 ㅎㅎ

수면 마취를 했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어느 순간에 갑자기 의사랑 간호사들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저는 롤러코스터 타는것 같았습니다 막 빨려 들어가면서 모든게 귀찮아졌었던 것 같아요

먼저 귀연골 떼고 이래저래 코 해서 수술이 금방 끝났네요

코끝만 해서 그런지 별로 대단한 수술 같지는 않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약간 어벙벙한 상태로 나와 약국에서 약을 받았는데 값이 좀 나가더군요

집으로 와서 보니 붓기가 좀 있어요

그러나 처음 먹은 식사는 카레..;; 대략 난감 OTL

수술 끝나고 카레 먹은 사람 나 밖에 없을거야.. 절대..

붓기 빠지게 녹차도 마시고 지금 이래저래 뒹굴고 있습니다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좋은지.. 담배도 피고 싶고~

5일후에 이거 다 뗀다고 하네요

근데 코가 지금은 좀 웬지 부자연스러운데 붓기 빠지면 괜찮아 지려나..;;

암튼 수술 끝내니 마음은 편합니다 ^^

집에서 테비보고 컴터하고 자고;;

폐인모드~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4

댓글목록

아브카브님의 댓글

아브카브게시판 검색 작성자
작성일

ㅋㅋㅋ 수고하셨네요... .카레 압박...

오예님의 댓글

오예게시판 검색 작성자
작성일

전.. 피자먹었음.. 도미노 베이컨 체다 치즈피자..

hohohoho님의 댓글

hohohoho게시판 검색 작성자
작성일

저는 고기 궈먹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롤러코스터 공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