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쌍커풀 수술을 한게 아니라 눈매 교정만 하기도 했고
다른 남자 분들 올리신 사진을 보니 일주일 정도 지나니 정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붓기라 과감히 시술을 했는데
현실은 ㅠ.ㅠ
8일째 되는 현재도 여전히 부어있어요. ㅠ.ㅠ
다만 제 눈엔 붓기가 수술 직후랑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붓기가 좀 감소했는지 눈이 편안하고
제가 눈이 나빠 안경을 쓰는지라 수술 후엔 초점이 안맞아 고생했는데 지금은 압박이 사라졌는지 초점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안경끼고)
현재 점막이 들려있는 상태라
여전히 회사생활하기 무척 힘드네요.
게다가 수술 직후에도 짝짝이로 부어있었는데
병원 말로는 수술시 한쪽에서 출혈이 더 많다 보니 많이 부어서 그렇다고하시면서
결국 붓기 다 빠지면 똑같아 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정말 붓기가 다 빠지면 양쪽 눈이 똑같아질지 짐 걱정이 큽니다.
덜 부은쪽 눈은 비교적 제가 원했던 형태로 된거 같은데
많이 부은쪽은 눈의 형태가 아직은 좀 이상하거든요. ㅠ.ㅠ
하루하루 자고 일어날 때 마다 붓기 좀 사라져라 하고 있지만
이게 참 마음 같지가 않네요.
쌍커풀 수술한 것 처럼 부어있는데 실제로는 쌍커풀은 아니고 점막 부분이 붓고 심지어 들린터라
얼핏 보면 쌍커풀 처럼 보인다는 거죠.
하아...붓기 다 빠지면 점막 들린게 줄어들면서 대칭이 되겠죠?
온찜질은 이틀 정도 하다가 일단 중지했어요.
원래 눈에 멍이 거의 없었는데 온찜질하고 나면 멍이 더 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떤 성형외과 의사는 애초에 멍이 심하게 든 경우가 아니면 오히려 온찜질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경험상 눈 쪽은 온찜질을 했다가 되려 역효과 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저도 그래서 일단은 멈춘 상탭니다.
빨리 붓기가 가라앉고 정상생활이 가능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