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전 한분이 본인 딸도 얼굴이 저처럼 심했는데
양주에 있는 수정약국 이라는 곳에 가서 연고를 사서 발랐는데
너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접 따님 사진을 보여 주시기까지 하더라구요
본인에 딸이 얼굴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제 얼굴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서
연락처를 알아 가지고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에 팔랑귀가 또 작동을 하여 주말에 가서 연고를 사러 갔어요
한방재료로만 되어 있어서 스테로이드제는 전혀 없으며 특허청 허가까지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을 스테로이드제가 안들어 있다는 얘기에 너무 반가왔고 약을 주시는 분도 연세사 있으신
어르신이라 부푼 기대를 안고 집에 와서 저녁에 얼굴에 바르고 잤어요
첫날을 괜찮더니 일요일 저녁 바르고 잤느데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너무 부어서 눈도 뜰수도 없구 지금
선풍기 아줌마 처럼 얼굴이 되 버렸어요
어찌 해야 할지 ........
볼에 풍선 을 달고 다닌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