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있는 비중격만곡증.
이때마다 환절기때마다 코가 자주 막히며,
평소에도 코가 한쪽으로 뚫려있는 일이 정말 드문데요.
봉은사에 있는 모 병원에서 CT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이비인후과 겸 성형외과 협진병원)
저에게도 심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비중격만곡증이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콧대는 높은 편이지만
코끝만 약간 뭉툭한 , 약한 복코입니다.
이 비중격만곡증을 치료하면서 얻게되는 비중격연골을,
원래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버리게 되는데,
어차피 비중격만곡증을 치료하면서 채취되는 연골을 폐기할 바에,
미용적 목적으로 성형을 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비중격만곡증과 비밸브협착 이라는 증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소에도 코끝을 성형하면 좋겠다 생각을 가진 저이기에,
진지하게 수술을 받아볼까 생각까지 갔었지만,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수술을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상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비중격만곡증을 치료하면서 비중격을 코끝에다가 올리는 것이,
저같이 비염을 달고살면서 코끝성형도 고민이 많은 사람에게는
위에 설명한 수술법이 일석이조의 최적의 수술방법이라고
물론 생각할수도 잇겠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비중격이라는, 코끝을 지지해주는 연골을 코끝에다가 올리는게
속담으로 비유하면 결국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는 것과
같은 양상이 아닐까 생각도 되구요....
이러한 아랫돌빼서 윗돌괴기를 일석이조로 포장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건,
비중격으로 코끝을 연장하면 코끝 피부당김에 의해
비중격으로 그 장력이 쏠려버리는 효과가 나면서도,
그 근본적인 원인이 '비중격을 원래 위치에서 떼어냄' 이기에,
원래 위치의 비중격이 양이 줄어든만큼, 강도를 버티기 어려운 걸텐데...
하는 생각이지요... 이해가 가실런지 모르겠네요. ^^;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요약
- 비염있음, 환절기때마다 코막힘 달고삼. 평소에도 코 둘다 안뚫림.
- 콧대 높음. 하지만 코끝이 뭉툭함.
- 코수술을 할 경우 보형물은 쓸 생각 전혀 없음.
코끝은 결국에 자가연골 혹은 자가진피임
- 코 수술 어떻게 해야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