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시술받았는데요

PRP자가지방이식을 얼굴 전체로 받으려고 상담받으려
병원 몇군데 다니면서 아직 얼굴에 자가지방 할정도로 살이 없거나 주름이 없다고 해서
팔자주름 필러랑 눈가 보톡스를 맞았는데요 ㅠ.ㅠ
저는 필러가 이렇게 부작용이 많은지 몰랐어요
흑 흑 (자가지방할껄그랬어요 ㅠ.ㅠ)
팔자필러 맞는데 맞으면서 코로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하루지나니까 코망물부분이 붉어지면서 멍처럼 들어서 계속가렵고, 욱신욱신 한거예요.
(원래 필러 맞고 괴사되는 경우에 이렇게 옅게 붉어져있다가, 괜찮아지겠지 놔두면 더 커져서 괴사로;;
간다고 인터넷에서 의사가 적은 글을 보고 놀라서)
밤 10시쯤되어서 24시간 상담 연락처로 병원에 연락하니까 다행이 다른의사분이 입원환자가 있어서
병원에 남아 있으셔서 가서 보여드렸는데, 피부괴사는 아닌듯 하다고,
보통 필러 맞아서 잘못되는 경우 혈관에 주입되었거나,
혈관을 눌러서 괴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도 그게 걱정이되서
늦은시간이지만 와보라고 한건데 확실이 아니라고 하는데;; 불안해요 ㅠ.ㅠ
팔자를 하면 이렇게 콧망울부분이 괴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역시 성형은 아닌것 같아요.
저처럼 소심하고 걱정많은 사람들은 받고, 걱정하는 것보다 그냥, 안하고
사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이생각 밖에 안나요 ㅠ.ㅠ 부작용이면 어쩌나 해서요.
필러맞고 괴사하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ㅠ,. ㅜ 다들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저는 잘한다고 이야기듣고 갔는데도요. 이러내요.  ㅠ.ㅠ
저도 콧대를 어릴때 했었는데 그땐 멋도 모르고 ㅠ.ㅠ
이제 정말 얼굴에 아무거도 안 할거예요 흐윽
찾아보니까 6개월이 지났는데 갑자기 붉게 부어올라서 녹이는 주사 맞으러 간 사람들도 있고
1년이면 다 녹고 없다고 했는데 ㅠ.ㅠ
성형외과 불신완전 불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