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친듯이 고민중인 30대초반 여성입니다
코끝이 복코는 아니고 살짠 퍼진 정도이고
미간사이 콧대가 정말 없어서
작년에 큰맘먹고 코필러를 맞았는데
필러가 잘맞는 체질인지 아니면 의사 솜씨가 좋은건지
남들는 금방 빠진다는 필러가 11개월째 아직도 미간은 많이 빠졌지만 코끝은 80%는 남아있어요
필러도 비용이 십만원대면 맞다보니 모양이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매년 필러 한차례씩 맞을지
아니면 그냥 수술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필러로도 만족하는데, 문제는 필러가 히알루라도 100프로 빠지지않고 사이사이 남을수도 있고 계속 반복해서 맞으면 모양이 퍼지고 안나온다고 말하더라구요
의사들이야 계속 필러맞을바엔 그냥 수술하는게 낫다는데 큰욕심 안부리고 3미리만 높이고 코끝 비중격으로 살짝만 올릴지 아니면 그냥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을지
고민이에요 ㅠㅠㅠ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수술하려면 필러는 1년됐어도 녹이는 주사 맞아야할까요? 요즘은 잠자는 시간빼고는 코생각뿐이라 정신적으로 피곤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