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월에 수술했어요
배우 지망생이었는데 중딩때 축구하다가 코뼈가 나가서 정복술을해서 조각을 맞췄는데 의사선생님이 그거 맞춰놨는데 나중에 성장하면서 그부분이 튀어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 나중에 튀어나오면 성형을 하라 그랬어요
평생 기도하면서 살았는데 고등학교때 갑자기 성장하면서 왼쪽코가 살짝튀어 나오더라구요
배우지망인데 카메라 테스트 받으면 그거만 보이고 해서;; 수술을 받았어요 세군데 상담 받았는데 거의다 휜게아니라 튀어나온 정도라서 절골은 무리수고 살짝 갈아내자고 그러면서 아주 얇게 콧대부분만 실리콘이나 귀연골로 선이쁘게 하자고 했는데 저는 제코가 너무 맘에들어서 싫다고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거 안넣은게 후회 되네요 갈아낸 부분이 안갈아낸 부분과 또 차이나고 움푹들어가 보이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경미해서 자세히 안보면 모를 지경입니다 근데 특별한 조명이나 자세히 보면 갈아낸 부위에 살짝 비치더라구요 아주 작게 뾰족하게 튀어나오고 결국 그런 쓸데없는 컴플렉스때문에 배우 생활도 접고 작년에 수능 봐서 해양대에 진학해서 항해사가 되려 합니다 근데 자꾸 신경쓰이는맘 ;;; 차라리 태어났을때 부터 못생겼더라면 나 자신이라고 납득이나 할텐데 중학교때의 부주의로 생긴 코변형때문에 도저히 쉽게 생각이 바뀌질 않더라구요 저는 남자치고 잘생긴편이고 누구 닮았다 닮았다 소리를 항상듣고 자랐는데 그래서 얇게 귀연골이나 자가진피를 넣는 수술을 하려해요 코높이려는 의도 전혀없고 단지 코 갈아낸 부위의 요철을 커버하고싶어서요 한1년간은 그냥 외면한채 여자친구도 잘 사귀고 공부도 했는데 어느때는 이 코 때문에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저희 사촌형도 권투선수인데 코뼈가 아작나서 실리콘을 넣었거든요 오히려 부럽더라구요
수술을 하는게 맞을 까요 ?? 단지 잘생겨지고 싶다가아닌 코뼈를 다치기전의 제코모양을 되찾고 싶을뿐인데 그마저도 성형을 해야한다니 좀 힘드네요 ㅋ 항상 얼굴에 만족하며 살았는데 이런일이 생길줄은 저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