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년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사실 별로 안하고 싶었던거 같음) 올해 갑자기 엄청난 뽐뿌가 와서 수술을 결심하게 됨.
근데 나는 원래 선택장애+걱정인형이라 선택을 잘 못하는 편인데 병원은 지금 선택을 하나 하긴 했거든 근데 수술 날짜가 다가 올 수록 불안감이 커져서ㅜㅜ 다들 이병원에서 할지 아님 다른 병원 더 찾아볼지 골라줘...
참고로 나는 자연스러운 라인을 추구하는 편(인라인 또는 인앤아웃)이고 진한걸 선호하지 않음
자연유착+윗트임: 원장님이 티비에 나오신적이 있어서 그런가 대기도 많고 사람도 많음. 라인은 이때까지 내가 상담받은 병원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음(1년 전에 첫상담 받아서 기억이 좀 가물하지만 라인이 맘에들었던 기억은 또렷함, 작년에 수술 잡았다가 사정생겨서 미뤘는데 올해 다시 날 잡음), 가격은 좀 비싼 편 / 근데 생각보다 실 후기를 잘 찾아보기 힘들고 / 병원에서 제공하는 후기는 내가 보기엔 너무 두껍거나 찐하게 된거 같은 느낌이라 고민 됨 / 방송이나 그런데 나온 의사들은 거르라는 글도 봐서 더더욱 불안감이 증폭함 ㅜㅜ / 괜히 성예사에 올라오는 다른 실 후기들 보면 그 병원이 더 좋아보이고 난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