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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성형 관련 마지막으로 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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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글 저번에 올렸던 예사야.. ㅎㅎ 내가 현재 너무너무 외모로, 외적으로 큰 강박을 가지고 약도 먹고 정신과도 다니는데 꽤나 많은 어른분들 언니들이 좋은 말 해주시고 현실적인 얘기로 부작용도 많이 얘기해주셔서 좀 코수술 생각을 덜하려고 노력했어.  근데 그게 오래된 생각이다 보니 생각을 멈추는게 잘 안되기도 하고 내게 좋은말을 해주신 분들이 제가 잘 나온 사진을 봐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서 최대한 살 말랐던 때와 현재 비교할 수 있게 가져와 봤어.

근데 또 코가 예쁘다는 말을 저번에 글올리며 갑작스럽게 많이 듣다보니 저는 이제 눈이 문제인가? 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접어들었고 또 살을 빼야하나? 하면서 다른 것들로 점점 퍼진 것 같아. 진짜 눈이 문젠가 싶기도 하고. 참고로 키는 168정도 몸무게는 63야. 살 뺐을때 사진은 58키로때야.

코수술하면 부작용이 필연적인 것도 알고 또 원하는 모양이 안 나오는 사례도 있다는 걸 알아. 엄청 위험한 수술인 것도 알고 찾아보면 되게 기괴하다?싶을때가 있지..  멀쩡한 코를 단지 미용을 위해 보형물을 넣는다는게. 물론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꿔주고 새 삶을 살게 해주겠지. 나도 그거때문에 고민하는 거구. 또 코수술 완전 성공한 사례를 보면 진짜 드라마틱하잖아? 연예인들도 거의 다 했는데 엄청 이쁘고. 근데 나는 비주각이나 그런 사소한 부분들이 옆모습에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코도 좀 낮은 편이고 코끝이 처진 것 같아서.

확실히,, 예쁜 코를 보면 진짜 멈칫하게 되네. 코만 보인다고 해야하나.. 얼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정말 예쁜 옆태, 완벽한 옆태의 또래를 보고 한참동안 생각했어. 진짜 부럽더라구요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생긴 거.

제 추구미는 엄청 자연스러움이 주는 아름다움이야.  웃기지? 성형에 대해 고민한다는 애가 추구미는 또 자연스러운 걸 좋아한다는게 .. ㅋㅋㅋ 약간 메부리도 이뻐보이고 좋아,, 그냥 다른 친구들의 코는 다 이뻐보이는데 난 내 코만 그렇지 않게 보이네 .  코 예쁘다는 소리 들으니 또 눈의 문제를 찾고.. ㅋㅋ 한심하지?

추후 부모님과 치아교정에 대해 말해봤는데 이건 좀더 고민해볼 것 같아. 엄마가 콧방귀 뀌시면서 교정은 너 필요없다구 하셨거든.(실제로 치과 여러군데 다닌 결과 필요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 치열의 문제가 없다구 말이야. ) 그리고 또 엄마는 코수술은 괜찮다고 교정보다 낫다는 입장이셔서 그리고 과장하면 코수술 전혀 문제 없다 이런 입장이야. 뭐 내 외모에 평소에 칭찬 많이 해주시고 나를 정말 누구보다 사랑해주시는 걸 아는데 이런 의견 충돌이 생길땐 좀 지치네.. 

미안 , 또 이런 글을 쓰게 됐어요.. 그래도 나보다 다 많이 사신 분들일텐데 그래서 얘기 한번 듣고 싶었어. 말할 곳이 없어.. 들어줄 사람도 없고.. 그냥 어린 동생 얘기들어준다 생각하고 잠시 보고 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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