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성예사는 처음이라 이 게시물에 써도 되는지 몰라서 아니라면 댓글로 알려줘..!
일단 첫 수술은 쌍수!
한창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넘어가는 기간에 수술많이 하잖아 그중에 하나가 나였어ㅋㅋ
내 눈은 완전 무쌍에다 쌍액도 많이 해서 피부가 쳐진 상태였음
그때는 병원을 어떻게 알아봐야 되는지도 몰랐고 그냥 친구가 했던 병원 냅다 가서 당일 상담받고 바로 예약 걸었단 말이야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미친짓임 무조건 발품 최소 3~4곳정도는 팔아봐
의사쌤이 아직 어리고 나중에 재수술 할거까지 생각해서 절개는 하지말고 매몰+눈매교정+지방제거 이렇게 해서 120줬던거 같아
수술자체는 안 아팠는데 눈매교정할 때 뭔가 낚시바늘로 내 눈을 당기는 느낌이 들더라고..?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친구도 그랬대 근데 몇년 전 얘기라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
라인은 딱 무난무난하게 인라인에서 살짝 인아웃으로 나왔고 8년 지난 지금 시점에선 완전히 풀리진 않았는데 느슨해져서 재수술 할라고!!! 일단 눈은 이렇고
코는 딱 고등학교 졸업식날 했어! 아직도 기억 나는게 친구들이랑 작별인사하고 바로 엄마 손 잡고 성형외과 달려감
그래도 나름 두번 째 수술이라고 몇 군데 알아보고 갔는데 병원 리스트를 잘 못 뽑았나 다 너무 과하고 믿음직스럽지 못 했음 병원 이름도 기억 안 남
그래서 최종으로 결정한 곳이 엄마 지인이 했던 병원인데 거기서 하기 잘 한거 같아 원래 내 코는 완전 낮은 코에다가 복코 짧은코 걍 코끼리가 밟고 지나간 수준이라 보면 됨
그래서 콧대 실리콘+ 코끝 귀연골+ 콧볼축소 하고 비주 좀 내리기 이렇게 해서 현금빵으로 삼백중반대 나왔음 내가 원래 코가 낮아서 그냥 성형 티나도 상관없으니까 높게를 원 했는데 피부 자체가 잘 안 늘어나고 기존 얼굴 베이스가 있어서 엄청 높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실리콘 5미리 넣은거면 의사쌤이 최선을 다 한듯.. 그냥 내 얼굴 자체가 티가 안나는 체질인가..? 쨌든 코 성형 한지 4~5년 지난 시점 아직까진 부작용은 없다 걍 블랙헤드 막 짜고 코 문질문질하고 그럼
그래도 코는 언제 부작용 터질지 모르니까 신중하게!!!!!생각했음 좋겠다!
성예사에서 처음으로 쓰는 긴 글이라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