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왔다리 갔다리 하다 내 글 본 예사들도 있을거야.
드디어 병원 결정하고 수술 날짜 까지 잡았어.
스텝 문제로 맘 떠나서 타 병원 수술예약 까지 하고 뭔가 계속 미련이 남더라고
그래서 재상담 예약 했지.
재상담 역시 상담의 기다림이 있는 병원 이긴 했지만,
하필 재상담 예약날 과 (타병원) 수술날짜 예약 날 이 같았어.
그 전 날 까지도 수 없이 고민 끝 에 수술 예약 한 곳 전 날 취소까지 하고
재상담 진행 했어.
상담하기 잘 했다 싶어.
내가 미련이 계속 남았던 이유가 너무 단순한 이유거든.
이 전 상담 때 재수술 상담 다니면서 적나라한 내 사진들과 의사들의 의견들 여러 병원들서 반복적 으로 듣고 보다보니 아...내 코가 이상한 코 였구나 인식이 되면서 마스크 를 못 벗고 다니겠다 고 작고 속삭이듯 흘러가는 어투로 말씀 드렸어.
환자분이 생각할 정도로 이상한 코 아니니
너무 그렇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힘겹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내겐 큰 위로가 됐었거든.
사실 상담 다니며 내가 하고 파서 하는 것 도 아니고,
할 수 밖에 없게 변형이 되버려서 여기 저기 다니며 내가 이 고생을 하고 있지
슬플때도 있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내겐 위로가 되더라고.
혹 나 처럼 재상담 미련이 남는 병원이 있다면 예사들도
꼭 후회없이 상담 했음 해!!!
수술 후 후기도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