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윤곽주사 보고 간 병원이야.
상담실장이 상담할때 나보고 심하다면서 시술만 열댓가지 추천하데? 그러면서 나같이 심한사람은 얼굴 전체에 최대용량으로 3회 이상은 해주셔야한대. 그래서 광대+얼굴전체 3회 패키지로 카드 긁었어.
근데 내가 상담실장한테 말한 내용 ( 광대대신 턱에 맞겠다) 전달 하나도 안되서 다 내가 직접 말했고 ( 왠지 말 안했을거 같아서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전달 안했다 함 )
시술하고 엘베 내려오는데 전후차이가 너무 없는거야?
참고로 나 얼굴에 필러든 보톡스던 이것 저것 녹이고 맞고 녹이고 맞고 해봐서 잘 아는데 1cc만 넣어도 체질상 엄청 부어. 근데 그런게 하나도 없는거야.
느낌 쎄해서 병원 연락해봣더니 광고에선 최대 60cc, 상담실장이 나보고 최대용량 어쩌구하더니
의사가 나 심하지 않아보여서 적게 넣었대 ㅋㅋ
아니 그러면 그걸 말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갑자기 상담실장 연락와서 고객님은 심한편이 아니어서 의사가 임의로 줄였다면서 나중에 서비스 해준다는데
이미 신뢰관계가 두번이나 박살났는데 내 몸을 거기다 맡기겠냐고.
거기다가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지가 심하대서 패키지로 긁은건데 갑자기 고객님은 심하지 않다고 그 말 듣는순간 돈때문에 과장시켜서 말했구나 싶어서 더 열받더라고.
난 전체환불 받아야한다는 입장인데
병원측에서는 반이상을 제외하고 환불해주겟대.
3회 패키지인데 반이상을 제외하겠대 ㅋㅋ.
나 시술동의서도 미작성했고 결제할때 환불관련 아무것도 들은적 없어.
의사가 시술할때 몇cc넣는다, 부작용, 효과 그냥 그 어떠한 말도 없이 "턱이랑 광대 맞으실게요~ 따끔 따끔"만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비자원 신고했더니 병원 귀책사유로 10%정도를 더 배상받을 수 있다는데
난 금전적 이득을 얻고 싶은게 아니라 제대로 못받은거에 대해 환불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거거든.
게다가 소비자원은 권고만하지 강제성이없어.
물론 소비자원에서 사업주에게 권고했는데 이행안하면
나중에 민사에서 그걸 근거로 배상신청 할 수 있대.
근데 고작 몇십만원때문에
여기저기 전화하고 스트레스 받고 거의 한달을 얘네랑 연락하고
또 진료기록서 메일로 보내달라니까 돈내고 예약하고 찾아가래.
진짜 이따위로 배짱장사하는 병원 처음봐서 너무 괘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