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제모 예약하고 갔는데, 사타구니 제모도 추가할 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비키니 제모가 아닌 브라질리언이면 당연히 올누드 제모인 줄 알았는데, 사타구니는 또 별도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타구니 제모라는 게 정확히 어느 부위인지 여쭤봤더니, 삼각 팬티 기준으로 팬티 라인을 벗어나는 부위를 사타구니 존으로 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브라질리언 제모는 처음이라 사타구니 제모가 추가로 필요한 상태인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시술 받아보고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고, 시술실에서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사타구니 쪽에도 모가 있어서 추가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추가 결제를 하긴 했는데요.
보통 다른 병원도 이렇게 브라질리언, 사타구니는 별도로 나눠서 시술하나요?
VAT 별도가로 브라질리언(회음부, 항문 포함)은 6회 24만 9천, 사타구니는 6회 15만이었거든요.
사타구니는 영역이 엄청 넓은 것도 아닌데 금액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요 ㅠㅠ
제모 영역으로만 따지면 안 되겠지만 겨드랑이보다도 적은 영역인데 6회에 15만.... ㅠㅠㅠ
보통 다른 병원도 이렇게 브라질리언, 사타구니를 나눠서 시술하는지, 이 병원이 좀 특이한 케이스인지 궁금합니다.
브라질리언 제모가 6회 정도로는 안 되고 10회 이상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타구니 제모까지 추가 결제하게 돼서 뭔가... 예상 비용보다 훨씬 웃도는 느낌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