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사진인데 코끝 뭉뚝 비주 말림><옆모습 진짜 구축온거 같았어 ㅠㅠ><왼쪽 콧구멍 연골 튀어나옴 시작><연골 튀어 나옴과 코축 휨 발견><한달 사이로 더 튀어나옴><계속 튀어나오는 중><현재 비주 말림 정도>이걸 쓰는 이유는 내가 겪은 흔치 않은 부작용을 공유 하고 싶은 마음이고 병원 비방은 하고 싶지 않아
그래서 병원 정보 물어봐도 답변 안할거고 판단은 예사들이 잘 생각하고 해
나는 24년 9월에 여기서도 언급 많이되는 이비인에서 기능 미용 첫수술을 했어
플랜은 무보형, 콧대는 자가재료, 코끝은 비중격 채취 부족하면 귀연골
계절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는데 비중격이 많이 휘어서 한쪽코로 숨을 잘 못쉬어서 컨디션이 안좋으면 코가 너무부어 기능할 겸 코 끝도 살짝 손보고 싶어서
안전주의로 홍보하는 후기 이벤트 없는 병원에서 수술하게 되었어
병원 분위기는 차분하고 편안했고 상담 시 강요도 없고 서울대 나오신 원장님도 성떼고 이름만 불러주며 다정하게 대해 주셔서 진짜 좋은 병원 잘 찾아온 느낌이였어
내가 가본 다른 병원들은 상담도 대충하거나 강압적으로 하고 원장님 직원들이 불친절한 곳도 많았거든
상담하고 원장님하고 미감은 안맞았지만 다른 후기에서 원하는 디자인 잘 맞춰주신다 언급도 많았고 원장님도 내가 원하는 코 직반 코끝 동글 느낌 맞춰주신다해서 믿고 수술대에 올랐어
수술 전 디자인 볼때 전날 지인이 수술했어서 지인 얘기를 잠시 꺼냇는데 누구지? 하며 이름을 *세 분* 언급하셨는데 내 지인 이름만 말씀을 안하셔서 ㅇㅇ이에요!하니 그제서야 아 ㅇㅇ이~~! 하셨거든? 그땐 이상한 점을 몰랐는데 수술 하루에 최대 3건만 하신다 하셨었어... 수술대에서 마취 들어오기 직전에 쎄함을 느낌..
일주일 후 부목을 떼고 엥...? 스러웠는데 붓기겠지 하고 붓기차 열심히 먹고 산책도 열심히 했는데 코끝이 더 뭉뚝해지고 비주가 점점 더 말리는거야
경과 보러 갔을 때 말씀드리면 본인은 모르겠다며 원하면 as를 해주겠단 말만 반복이였어
참고로 as기간이 길고 잘해주기로 유명해 이 부분도 수술 결정하게된 큰 이유였는데 이유는 수술하고 나니 알게되었지 휴 ㅋㅋㅋㅋ
3개월차 왼쪽 콧속에 뭐가 걸리기 시작했어 ㅠㅠ 놀래서 거울을 보니 흉살인가 싶게 튀어나와서 병원에 문의하고 방문했더니 *날개뼈 연골*이라는거야
원장님 답변은 뾰족하거나 숨못쉬게 튀어나온게 아니라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살아도 된다 였어
불편하면 비개방으로 그 부분만 제거를 해주겠다 하셨어
이때 든 생각은 원장님 말씀 믿고 모양은 망했어도 기능 수술은 잘된 편이라 생각 들어서 나중에 재수술해야겠다 였어
근데 한달 사이로 연골이 더 튀어나오면서 코축이 점점 더 휘고 비주가 말려서 구축왔냐는 말을 들으면서 점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어 ㅠㅠ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 ㅠㅠ
그러면서 연골 뒤쪽으로 코딱지가 쌓이고 이상한 냄새가 계속 나서 ㅠㅠ 수시로 면봉으로 연골 뒤쪽을 파줘야해 ㅠㅠ
결국 재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25.01월부터 지금까지 여러군데 병원 상담 다니면서 들은 공통적인 내용은
비주 모양, 단차( 다른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단차는 신경이 안쓰일 정도 였어), 코끝 모양, 코 휨,
기능 수술은 뭔갈 시도는 하셨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비인인뎅 ㅠㅠ 근데 한쪽으론 숨을 아예 못쉬엇어서 약간이라도 쉴 수 있는거에 감사해)
마지막으로 날개뼈 연골은 코 끝 지지대 (비중격이겠지??)가 튼튼하게 세워져잇지 않고 한쪽으로 휘면서 원래 있던 날개뼈 연골을 밀면서 튀어나온거라 제거로는 안되고 다시 지지대를 세워야 한다고 답변 들었어
지금은 상담 갔던 성형외과 전문의 중 한군데에서 7월에 재수하기로 예약해논 상태고 수술하면 수술 후기도 작성해볼게 ㅎㅎ
난 뷰티업 종사자고 직업상 외모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모양 망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비인후과 전문의한테 수술했더라구
나도 수술 전까지 병원에 대한 100% 확신이 있었고 다른 예사들이 하는 말은 성형외과 ㅂㄹㅋ다 하면서 내 머리에서 걸렀었어 ㅋㅋㅋㅋㅋ
나처럼 진심이였을텐데 ...
내가 한 병원은 부작용 후기도 많이 올라오고 내려가고 하는데도 아직도 언급이 많은게 신기하네 내려가는건 왜 내려가는 걸까???
내가 겪은 걸 다른 예사들은 피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한 글이니 잘 판단해서 성코하길 바래
오이헤이러에용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