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난 사실은 죽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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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대도 되는 얼굴 욕심냈다가 수술실에서 죽은거고
지옥에 떨어진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 얼굴로 이렇게 살아있는게
차라리 죽는 게 나을정도로 더 비참하고 힘들 수가 있을까
제일 날 비참하게하는건 망가져버린 얼굴을 보면서 익숙해져간다는거임
내 원래 얼굴이 점점 망각되가고 이 망가진 얼굴에 몸과 마음이 적응해버리는게 날 가장 힘들게해
수술 전의 감각과 내 얼굴 형상이 어땟는지 점점 낯설어지고 기억이 흐릿해진다
지옥에 떨어진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 얼굴로 이렇게 살아있는게
차라리 죽는 게 나을정도로 더 비참하고 힘들 수가 있을까
제일 날 비참하게하는건 망가져버린 얼굴을 보면서 익숙해져간다는거임
내 원래 얼굴이 점점 망각되가고 이 망가진 얼굴에 몸과 마음이 적응해버리는게 날 가장 힘들게해
수술 전의 감각과 내 얼굴 형상이 어땟는지 점점 낯설어지고 기억이 흐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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