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박약으로 보조제 먹으면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저는 모태통통으로 항상 보통-경도비만 왔다갔다하다가 술자리가 많다보니 비만이 됐어요....ㅠㅠ
집 근처 보건소에 인바디 재러갔을 때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작년보다 체지방률이 늘어서 오면 어떡하냐며 호되게 혼내셨어요ㅋㅋ
제가 워낙 게으른탓에 다이어트를 다짐하고 실행에 옮기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작심삼일이 딱 저한테 하는 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일주일정도만 식욕을 참고 식단조절하면 그 다음부터 하고자하는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
쓴 돈이 있으니까 아까워서라도 식욕을 참겠지 싶어서  학생신분인 저에겐 부담이 되는 보조제를 사서
1주동안 열심히 식단조절을 하고 2주차부터 지금까지 근력+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중입니다 ㅠㅠ
첫주때 운동없이 보조제만 먹으며 빈둥댔을땐 몸무게 변화가 없더니 확실히 운동을 하니까 눈바디가 달라진게 보여서 신가해요. 몸무게도 식단조절과 운동한거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 생각하지 않지만 어제 드디어 앞자리 수가 바뀌었어요. (몸무게에 집착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몸무게가 눈에띄게 줄어들지않아서 슬퍼용..)
역시 식단조절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중요한가봐요.
현재는 22일차로 보조제는 2주 프로그램이라 2주만 먹고 그 뒤로는 아침겸 점심 반식 / 저녁 드레싱 없이 샐러드만 먹으면서 식단조절중이에요.
빨리 목표 몸무게 달성하고 여름에 반팔티 좀 편하게 입고싶어요 ㅠㅠ!

아 이건 다른얘긴데 혹시 생리기간에 어떤운동을 주로 하세요?
생리기간에 운동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많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