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치마입는거 평생 소원이다

나 종아리 알 겁나 심각해서
10년전 20대초반에 근육 퇴축술 받음
근데 다시 재발하길래
쫑알주사4번에다가 그 병원에서 다른주사도맞고 등등
근데 다시 또 올라옴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종아리에 쓸 돈도 없고
그냥 보톡스로 계속 주기적으로 관리했어
3달에 한번씩? 공장형 쁘띠병원가서
싸게싸게ㅠㅠ200유닛씩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ㅠㅜ
보톡스마저도 안하면 알이 무럭무럭 자랄까봐ㅠㅠㅠ

아 근데!!!!!!!!!!!!!!!!! 있자나..
이제 보톡스도 안들어ㅠㅠ내성 생겼나봐
저번에 맞은게 각 400유닛이나 들어갔는데도
알이 그대로더라고ㅠㅠ
나 어떡해ㅠㅠㅠㅠ
혹시 나처럼 재발한 사람 있어?
요즘 폭풍검색중이야ㅠㅠ
그 인터넷에 종아리퇴축술 재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병원 있거든. 블로그도있고
거기 의사쌤이 자기 실력 엄청 자신있어 하는것같던데

거기가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더 해야할까?
거기 후기같은거 엄청 찾고있는데
그 병원은 별 후기가 없네ㅠㅠ
큰돈쓰는거니까 후회없이 선택하고싶은데..

진짜 치마 한번제대로 입어보고싶다ㅠㅠ
내 평생 소원이야ㅠㅠ미니스커트아니어도
무릎기장 치마라도 입어보고싶다
여름에 반바지 입어보고싶다..
휴가때 짧은반바지입고 계곡 들어가는게 내소원
나 여름에 맨날 남들 노는것만 쳐다보고있엉ㅋㅋㅋ
흑흑..도와줘..
혹시 괜찮은 병원이라던지 추천좀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