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사들아 수술 당일날 컨디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 사례로 설명해줄겡
수술 며칠 전: 목소리 나감 + 감기 초기 증상 -> 감기약 혹시 몰라 복용 안함
수술 전 날 저녁: 목 오지게 아픔 + 감기 100퍼 증상 -> 감기약 못 먹음
수술 당일 오전: 목 오지게 아픔 + 물도 못 마심(금식 때문)
수술 당일 대기: 침 삼키면 아픔 + 기침 조금 남 -> 열 없고 코로나 아니고 수면마취 아니라서 이비인후과에서 그냥 쌍수하라고 권유함
수술 당일 저녁: 눈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
수술 후 3일간: 목에 거미줄 친 것처럼 침 삼키거나 물 마실 때 겁나 따끔거림 눈교 목에다 하는 것 같았음
수술 후 1주일: 목소리 안 돌아옴 코랑 목이랑 통로로 연결해놓은듯 찬공기가 코 안 거치고 걍 목으로 들어오는 느낌
원래 나는 목감기는 길어야 2일인데 수술 끝난지 1주일 좀 넘었는데도 아직도 목이 아파.. 병원 가도 염증 없고 아주 살짝 부은 거고 폐렴도 아니고 코로나도 아니라고 함..
수술 받는 내내 신경 쓰고 차가운 곳에서 입 벌리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 아직도 목소리가 예전처럼 안 돌아왔어ㅠ
수술은 꼭 컨디션 관리가 최고야... 난 지금 붓기가 문제가 아니라 목 때문에 이비인후과 3곳이나 계속 돌아댕기구 있구 약국에서 파는 목캔디 벌써 5통째야..ㅜ
다들 꼭 컨디션 관리하기!!!!!!!!!!!!! 수술 4~5일 전에는 무리하지 말고 꼭 집에서 푹 휴식 취하다 수술 받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