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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이뻐지면 행복한가요

윤곽할까
작성일 22-05-21 23:55:23
조회 5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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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학창 시절의 외모 트라우마를 아직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였어요. 아직까지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보면 두려움이 생기고요, 최대한 학창 시절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기억을 지우긴 했는데도 아직 이겨내지 못했나봐요 성형해서 얼굴도 바꾸고 개명하면 새 인생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강박이 생겨서 집 밖에 나가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마다 내 못생긴 얼굴이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닐지 자꾸 고개를 푹 숙이고 걷게 되더라고요 부모님은 점점 더 힘들어하는 저를 외면하고 계세요 이걸 어떻게 이겨내야할지도 막막하고요.. 그냥 너무 외로워서 외모가 나아지면 삶이 바뀔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다들 성형 후에 외모적 스트레스가 줄어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 밝아질까요..?
성형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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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목록

아이고닉네임어려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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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짜 어렵다... 나도 자존감 때문에 성형하려고하는데 성형하면 더 나아질지 뭘지 이젠 모르겠어

저두잇님의 댓글

저두잇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외적 변화가 내적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지만 성형에는 실패의 위험이 존재하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라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낮은 자존감을 성형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건 위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성형이 인생을 바꾸어 줄 거라는 큰 기대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할 때 오히려 다시 큰 반동을 줄 위험이 있으니 성형을 자신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줄 하나의 기회로만 삼으시고 함께 내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크다면 병원의 도움도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아무쪼록 가슴 활짝 피고 당당히 고개 들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양악사각턱님의 댓글의 댓글

양악사각턱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작성일

[@저두잇] 그냥 너무 감사해서 울컥했네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기댈 곳 없어서 외롭고 힘든 시간을 없애줄 돌파구를 성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성형한다고 마음의 문제가 사라지진 않을 것 같네요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위로가 됬어요..!!

아유우우무님의 댓글

아유우우무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저도 진짜 궁금하네여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광대, 턱끝, 눈밑지방재배치인데 요거 세개만 해도 엄청 행복해질 거 같아서….ㅠㅠ

쭈링123님의 댓글

쭈링123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절대..진짜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극복하되 본인 내면도 다스릴 줄 알아야함 남들이 다 외모만 보는 것 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다는 것.. 그리고 외모가 예뻐진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음 외로운 사람은 못생기고 외로운 사람에서 예쁘고 외로운 사람되는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