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평가 복붙해서 좀 추가함
상담 녹음한 거 들어 보면서 금액 수정했어
자가늑 후기 조건으로 530이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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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자가늑 605(부가세 포함)
(어플과 카페에 수술 후 일주일부터 3개월차까지 각각 후기 5개씩 조건으로 530 - 역시 부가세 포함)
(어플 2개 안 되고 어플과 카페 각각 하나씩)
(방문 경로에 ㄱㄴㅇㄴ ㅂㅂㅌ과 성예사를 썼기 때문인 걸로 추정됨. 성예사 안 썼으면 ㄱㄴㅇㄴ랑 ㅂㅂㅌ 두 군데에 쓰라 했을 것 같음.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일단 성예사에는 해당 병원의 대가성 후기가 없는 듯해서임. 수술 후 1주일부터 3개월차까지 기간별로 5개의 후기가 조건이었는데 여기 성예사에 그런 ㄹㅂㄹ 후기가 5개가 있음?)
5시 30분 상담 예약
25분에 도착해서 문진표 작성하고 바로 CT 찍음
5시 45분에 실장 상담 들어감(약 10분간 상담)
수술 환자가 지각해서 상담시간이 밀렸다고 1시간 더 대기해달라 함..(7시까지)
나가서 밥이라도 먹고 오라더니 6시에 병원 자동문 나서자마자 전화 와서 원장님 수술 빨리 끝나실 것 같다며 6시 30분까지 와달라 함
6시 25분에 들어왔더니 35분쯤에 다른 손님이 원장님 상담 들어감ㅋㅋㅋㅋ
(나 말고 먼저 와 있던 다른 대기 손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었음 실장상담도 원장님 상담도 그분이 먼저 들어감
왠지 그분과 내 예약 시간을 동일하게 잡았을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
실장상담 했던 데 말고 다른 상담 대기실 들어가서 30분 더 대기함
결국 7시에 상담 들어감
아니 그럼 밥 먹고 오라고 하지
결국 처음에 얘기했던 대기시간 한 시간 다 채움..
손님이 대기조로 30분을 더 기다릴지언정 원장은 잠시도 못 기다리게 한다는 마인드인지 대체 이해할 수가 없음
대기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다른 손님과 예약 시간을 동일하게 잡아 두고(추측이지만) 쓸데없이 더 기다리게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거
원장 상담은 20분간 진행됐고 비중격이 휘어 있어서 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주를 세워도 코끝이 처지고 나중에 찌그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늑연골을 권함
이마쪽 콧대 라인은 안 건드리고 중간 콧대(?)에 실리콘 넣고 코끝에 늑연골로 기둥 세운다 함
지금 여기가 4군데 째인데 늑연골 권한 데 처음이라 당황함
다른 데서는 비중격이 휜 거는 어차피 잘라서 쓰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했었음
쌍수 앞트 일주일 전에 하고 오늘 실밥 풀고 여기 상담 온 건데
원장이 보자마자 앞트임 했냐고 물어서 그렇다 했더니 트임 좀 더 하지 그랬느냐고 해서 당황ㅋㅋㅋ
코 비율 때문이라고 하긴 함
기분이 나쁘진 않았고 솔직히 의견을 말해줘서 좋았음
처음엔 친절하다가 물어보는 게 늘어나니까 짜증 난 게 느껴졌고
상담만 마음에 들면 여기서 수술 진행할 생각으로 기대 많이 하고 왔는데 많이 아쉬움
원장 상담 후 실장 상담 20분 추가 진행
비용 안내 받음
5시 30분 예약했는데 7시 50분에 병원 나옴
+
처음 실장 상담 때는 CT로 비중격의 두께를 알 수 없고 콧구멍에 손을 넣어 만져봐야 한다고 했는데 원장은 두께가 CT상으로 보인다고 함
실장이 했던 말을 하니 어이없다는 듯 웃음
(원장 상담할 때 CT 사진 보면서 얘기하는데
비중격 두께가 얇다길래
내가 어? 실장님은 CT로 알 수 없다고 그러시던데..
(나 진짜 당황했거든ㅋㅋ) 하니까 그 대처가 좀 많이 별로였음
표정도 안 좋았고 기다 아니다 대꾸도 없었어
오히려 내가 당황해서 실장님이 잘못 말씀하셨나? ㅎㅎ 이러고)
암튼 그렇게 넘어감
원장이 비중격을 만져보지도 않음
다시 실장 상담 때 이렇게 말이 다른 부분에 대해 물어보니 어물쩡 넘어감
그래서 뭔데..
누가 알려조라 조
(사실 몰라도 큰 상관 없음.. 이래저래서 찜찜하단 거지 모)
비중격의 두께에 따라 비중격을 쓰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문제가 갈리는 건데(물론 두께뿐 아니라 다른 요인도 있지만 휘고 '얇아서' 약하기 때문에 지지대를 세우면 피부의 당기는 힘을 못 이기고 코끝이 처질 수 있다 했고, 비용 차이가 많이 남
비중격은 300대였음)
이런 부분에서부터 아예 말이 다르니 신뢰도가 확 떨어짐
아쉬움.. 후기 예뻐서 여기서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중요한 점에 대해서도 실장과 원장의 말이 아예 정반대로 다르고 그 대처가 찝찝하면 그 큰 수술을 맡기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게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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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많고 예쁜 이유 납득 가능
한두 푼도 아니고 수십 깎아주는데 대부분 후기 쓸 거고
대가성이니만큼 내용을 나쁘게는 못 쓸 테니까
(셀카 찍어서 보내줘야 한다고 했는데
아마 후기용 사진 보정해서 보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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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코 개선 정도에 대해 원장 상담시 듣지 못한 게 찝찝해서
(어쨌거나 저쨌거나 많이 개선된다 하면 여기서 할 마음 있었음..)
마지막 실장상담 때 그게 아쉽다고 어필했고
(원장님이 예상하시는 개선 정도만 들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끝나고 일어나면서 원장님 잠깐 다시 볼 수 없는지 물었는데
(개선 정도를 못 들어서 아쉽네요. 원장님 많이 바쁘시죠
라고 에둘러 표현함)
암튼 그렇게 물었더니
수술 들어가셨다고 함(8시에요..?)
(참고로 다른 병원에서는 20~30% 개선 얘기한 데도 있었고
코끝 뭉툭한 거 개선은 크게 어려울 거란 얘기 듣고 다님)
상담비용 만원
수술 예약하고 취소하면 CT비용 3만원이랑 뭐 명목으로 금액 추가로 더 받는댔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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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ㅌ에 이벤트로 기능코 50 올라와 있는 거 뭐냐고 물었거든
근데 어차피 그거 신청하고 와도 이렇게 와서 상담하면 비용은 다 똑같다고 함
500대라서 열 배가 차이나는 건 너무한다고 하니까 죄송하다더라(막 심각한 건 아니고 웃으면서)
너무 당연하게 미끼로 구라를 올려놨다고 말하니까 신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