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각턱 보톡스랑 코필러를 해봤는데. 사각턱은 원래 심한 것도 아닌데 했다가 엠보싱 현상 생겨서 한달은 고생했고 코필러는 완전 비대칭에 모양 너무 맘에 안 들어서 몇일만에 바로 녹여버렸어요ㅠ 가격도 꽤 비싼 데서 했는데 그냥 쌩돈 날렸죠..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무조건 모양 이쁘다 붓기가 안 빠져서 그렇다는 말만 반복하고 기분 너무 나쁘더라구요.
이렇게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데도 아직도 미용시술이나 수술을 포기하지 못하는 저 자신도 싫고 그렇네요. 오늘도 계속 병원 검색하다보니 새벽 4시가 되네요
미용 시술도 저처럼 너무 예민한 사람은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내 돈 써가며 마음고생하는 일이네요 ㅠㅠ
어렸을 때는 오히려 멋모르고 그냥 살았는데 나이 먹을 수록 외모가 다인 것 같고.. 잘생기면 진짜 인생 살기 편할 것 같다는 유치하지만 어쩌면 사실일 것 같은 그런 생각만 자꾸 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