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5~6년간 꾸준히 담배를 피우다가 1년전부터 금연했습니다
미래의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어요 ^^; 아이를 워낙 좋아하거든요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일단 미래의 내 2세를 위해 금연을 시작했고
순식간에 10kg이상이 불어났습니다
물론 금연하고 나면 입이 심심하고 뭐가 땡기고 먹고싶고 한다는건
많이 여기저기서 들었기에 난 대비하고 준비해야지! 했는데.....ㅋㅋㅋㅋㅋ
사람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다니 ㅠㅠ 일주일에 4번 이상 야식을 사먹고
배를 보면 한숨짓다가도 먹을것 앞에서는 주체를 못하게 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금연시작하고 단 한번도 담배에 손을 대지 않았단 거네요
ㅋㅋㅋㅋ 폐 건강은 지켰지만, 성인병의 굴레에 들어왔어요...
1년이 지났는데도 식욕을 조절하지 못한단건 제가 이미 야식과 과식의 습관에 물들었다는거겠죠?
요즘 너무 우울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