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납니다.. 수술을 받아도 되는걸까요..

저를 처음 보는사람들은 이쁘다라던가 잘생겼다;;

라던가.. 특히 착하게 생겼다 라는 말을 많이

해줍니다.. 물론 저를 첨보는사람들에 한해서요.


허나 저를 오래 봐온 친구들(저 포함)은 저를 비웃기에

여념이 없지요. 머리도 크고 입도 나오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 스스로도 컴플렉스가 많고요..

수술을 하게 된다면 광대 턱 돌출입 눈 코..

전부뜯어고친다는 표현을 써야 맞겠죠.

병원은 아무리 비싸더라도 제일 잘하는 곳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인상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겁이 납니다.

조금은 착해보이는 인상이 맘에 들기도 하지만

컴플렉스의 골이 너무 깊습니다.


훌륭한 성형외과 의사선생님들은.. 무에서 아름다움을

창조하실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걸까요..

속칭 견적이 안나오는 얼굴도 있을텐데..

혼자 골방에서 머리싸매고 고민하다가 주절주절

두서없는글 올려봅니다..ㅠㅠ


병원은 상담한번 안가본 주제에 ㅅㅈㅇ으로 거의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이

가격대비 결과가 좋아서 유명한건지 아니면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주기 때문에 유명한건지..

입소문이란걸 들어본 분들에게 여쭤봅니다.

더 비싸고 더 잘하는 병원이 있을까요.(어리석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