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9일 절개 3000모 수술 후
모발이식 한지 세달째 되는날 이네요. 모발이식 하신 분들 말 그대로 이주에서 3주차에 머리가 후다닥 빠져서 골룸이 되더라구요… 그중 안빠진 머리가 얼마나 소중하던지… 지금 현재 세달차입니다. 꾸준히 로게인폼은 발라주었고 솔직히 까먹는날엔 안발랐어요. 이삼주 지나더니 그렇게 한달 두달 골룸으로 지내다가 지금 현재 세달차 100프로 다 나온 것 같진 않지만 아니 더 나오길 바라지만 너무 만족 입니다. 머리털이 일반인보다 가늘고 힘이 없어 굵은 모발보단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심었던 구멍에서는 다 나왔네요 ㅎㅎㅎ 뒷통수 절개부분 또한 빨간 실선이 있지만 머리가 숑숑 자라서 덮어주고 있어요.
오늘 세달후기도 볼겸 병원 방문하여 헤어셀하고왔는데(레이져?) 병원직원 분들과 의사쌤이 보더니 아주 잘나고 있다고 하시길래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ㅎ 글구 병원에서 만난 수술 2주 지나신 분도 와서 제 머리털보고 안심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몇일 전부터 엠자 있는 부분에 모낭염이 나서 살짝 짜긴했는데 ..관리 잘해야겠어요 ㅎㅎㅎ 낮에 거울로 주기적으로 제 머리털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