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수술전
오른쪽 왼쪽 눈 (오른쪽은 살짝 끝쪽이 염증이 있어서
부었어요~ 왼쪽은 왠만한 멍은 다 빠지고 저거 큰
거 하나 남았네요)
눈 부릎 뜬 거 / 힘 빼고 뜬 눈 / 눈 감았을 때~
수술 처음 몇 일꺼는 핸폰에 했는데 옮기는 방법을
몰라서요;;;
그거 보시면 다들 헉,, 하실텐데.. 진짜 흉하거든요
눈이 전체가 다 빨갛게 멍들어서 팅팅 부었었거든요
1. 수술
수술은 추석 연휴 믿고서 9월 30일날 수술을 했지요
하는도중 원장님이 원래 멍이 잘 드는 체질이냐고
되물을 정도로
멍과 붓기 상상초월로 심했지요
이틀동안 눈의 반이상을 꺼풀과 함께 반창고로 가리고
있었는데 풀고 나서 오히려 붙이고 있는것이 심적으로
안정이 될 정도로 못봐줄 꼴이었어요
절망 아.. 절망
2. 수술 이후
붓기라도 빼보자 생각하고 열심히 냉찜질시작
하지만 절대 빠질 생각안하고
실밥을 5일째와 7일째 두번에 걸쳐서 뽑고 난 뒤
이제 좀 빠지겠지 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도 역시 꽝,,,
멍빼는 약도 꾸준히 먹고
호박죽과 미역국 그리고 호박즙까지 열심히 먹었지만
빠질 생각도 안하고 멍은 그대로고
실밥 푸르고 나서부터 온찜질과 냉찜질 번갈아가면서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멍이 살짝 흐릿해지는것도
같더라고요
3. 빠지기 시작~
9일째 되는 오늘 병원에 낮에 들려서 붓기 빠지는
주사 한대 콕!!
그리고 한 쪽 눈가가 염증이 났는지 아직 아프고
부풀어오르길래 약받아왔습니다.
물론 공짜~ ㅎㅎ
어머어머,,, 드디어 눈이 반이상 빠지기 시작하더니
붓기도 빠지고 그래서 오늘 디카로 사진 찍은거예요
4. 느낀점
맨날 사진 보면서 왜 나만 이러지 멍도 심하고
붓기도 심하고 절망했었는데
계속 성예사 둘러보다보니깐
잘되신 분들은 사진 올렸지만
맘에 안드신 분들은 사진 안올리고 어떻게 하면...
등등의 글 올리시더라고요
보니깐 아,, 나같이 멍도 심하고 붓기 심한 사람도
많구나 생각했어요~
시간 지나면 저도 더 자연스러워지겠죠^^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이뻐지자고요~
전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비록 양쪽 눈 시작라인이 살짝 다르고
염증도 살짝 있고 멍도 심하지만
라인은 이쁘게 나온거 같아요
붓기빠지면 흉도 별로 없을꺼 같아요
맨날 의사선생님이 궁금한 거 없냐면
이거 빠지겠죠? 이렇게 한마디만 했었는데
빠지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