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쌍, 작은눈, 짝눈 때문에 늘 고민이던 어느날... 약시 때문에 시력 교정 상담 받다가 짝눈이 심해서 약시가 생길 수도 있다~라는 진단을 받음. 그렇게 결국 수술하기로 다짐:>
- 아는 언니들이 쌍수는 무조건 여기다!! 하고 추천 받아서 상담 간 날에 바로 수술 날까지 잡음. 병원 분들 모두 친절하고 좋긴 했는데....문제는 대기 시간이 진짜 진짜 길었다ㄱㅡ 상담 받는 날에도, 심지어 수술 날에도 수술 시간 지났는데도 아무런 안내가 없어서 결국 내가 직접 데스크까지 가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봄.(- _-)
- 뒷트임 원장님이 따로 계셔서 1차 수술, 2차 수술 나눠서 진행했는데 1차에서도 아팠지만 2차에서 진짜 뒤지는 줄 알았다...눈알 파내는줄 ㅜㅜ 근데 뒷트임 원장님 진짜 너무 상냥하고 좋았음...나 진짜 많이 긴장하고 무서워서 덜덜 떨었는데 수술 하면서 계속 다정하게 달래주심....
- 수술하고 집 와서 눈 보는데......이게 맞나?? 이게 맞는 건가?? 계속 그런 의구심이 들었음...너무 심하게 붓고...아프고...피눈물나고 ㅜㅜㅋㅋ결막부종도 심하고 붓기 때문에 얼굴 전체가 그냥 괴물 같고ㅋㅋㅋㅠ
- 지금 실밥 뽑은지 하루 지났는데 확실히 실밥 뽑고 나니까 좀 그나마 눈이 조금이라도 편해짐ㅠㅠ 수술하고 지내면서 느낀 건......안약을 눈을 벌리고 넣지 않아도 됨!!!!! 눈을 크게 떠도 이마에 힘이 안 들어감!!! 이마 주름 안 만들고 눈을 뜰 수가 있음!!! 진짜 너무 짱이야....아이라인 5센치 그려도 파묻혀서 안 보이던 날들이여 안녕....☆ 무에서 유를 창조해주신 원장님께도 무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