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에 큰 눈,
강아지 상, 착하게 생기고 인상 좋다, 고급스럽다...
이 수식어들 때문에 10년간 쌍수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졸려보인다, 특이하게 생겼다... 만만하게 생겼다... 라는 얘기도 들었지요.
흔하지 않게 생겨 특정 사람들에게 꽂히는 이미지/생김새였지만,
뭔가 객관적으로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결국 10년간 고민하던 쌍수를 정말 갑작스럽게 질러버렸어요...
정말 뜯어 말리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수술 후, 결과에 대한 의견은 아직 의견은 반반입니다.
- 착하게 생겼던 이미지만 없어지고 딱히 더 예뻐진지는 모르겠다 (고유의 분위기만 사라졌다)
- 훨씬 더 또렷해졌다, 괜찮은 것 같다.
아직 대박 예뻐졌다! 라는 얘기는 못 들어봐서 속상하네요 (눈만 하고선 무슨 욕심인지 ㅎㅎㅎ)
하지만!! 필터 카메라를 써 보니.. 훨씬 더 확 효과를 잘 먹네요 ㅎㅎㅎ
저도 10년간 고민했던지라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붓기 빠지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매일매일 찍었는데, 같은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들만 모아봤어요...
제발 제발 ㅠㅠㅠ 쌍수가 옳은 선택이었길 ㅠㅠ
저도 님이랑 완젼 비슷한눈~ 주변분들 의견도 님하고 너무 똑같아요~ 거기다가 저도 10년넘게 고민했어요~ 진짜 신기하내요~ 저도 수술한지 9일 지났는데..: 붓기도 잘 안빠지고... 딱히 예뻐졌다라는 느낌없고 ~ 그냥 길에서 보는 아주 흔한 얼굴이 되어버려서 너무 걱정이에요~ 제발 예뻐지길
쌍꺼풀 라인은 있는 무쌍으로 살아왔는데 결국 이 선이 점점 이중 삼중으로 생겨서 매몰 생각 중인데 잘 어울렸으면 좋겠네요 ㅜㅡㅜ.... 저도 쌍꺼풀 할 생각 1도 없다가 발품 팔러가서 상담받고 급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생겨났어요. 충분히 이쁘신 것 같은데 자신감을 가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