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일년 됐어요. 원래 쌍까풀이 속쌍으로 좀 진하게 있던 편이었어요. 짝짝이라서 육개월 전에 한 쪽만 다시했는데 저는 그게 재수술인지도 모르고 했네요...선생님이 윗쪽 살짝만 손본다고 붓기 일주일이면 빠진다 그래서 한건데 그냥 재수술이었더라고요...아직도 완전 붓기가 다 안빠지고 특히 앞머리 부분이 일년된 눈이랑 달라요. 제가 원하던 라인보다도 좀더 두꺼워서 사실 만족스럽진 않아요
근데 답답한 건 라인이 너무 진해요.......ㅠㅠ 거의 밑으로 내리깔면 눈이 펴져서 주름이 안 보이는데 책 보는 각도 정도로 눈을 두면 주름 라인이 선명하게 보여요..... 이런 경우에 2년 3년 지나면 자연스러워지나요? 아니면 살을 더 절개했어야하는데 살이많아서 너무잘 접히는 건가요? 눈을 감고 살을 집으면 집혀요. 눈 편안히 감았는데도요! 살이 남아서 이게 가능한게 아닌가 싶어서...절개를 더 하면 라인이 옅어질까 싶네요
근데 그렇다해도 붓기가 잘 안 빠지는 체질이고 나이도 이제 30이라 두렵고 붓기 빠지는 그 지겹고 끔찍한 시간을 버티는 것도 힘들고 .... 근데 이대로 누가봐도 쌍수한 티나는거같은데 자연스러워지길 계속 기다리는 것도 불안하고.... 쌍꺼풀 있는데 왜 쌍수했을까 너무너무 후회되네요..,.ㅠㅠ혹시 조언해 주실 분 있을까요...ᆢ?ㅠㅠ 그리고 지금 이대로도 괜찮지만 더 예뻐지려고 쌍수선택하시는 분이 있다면 특히 절개로! 한 번 더 고민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