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학교 1학년 어린나이에 언니 쌍커풀 수술하는데 따라갔다가 저도 같이 하게 되었는데요.
신촌에 있는 이름도 기억안나는 어느 성형외과에서 했어요
거의 20년전에 한거라 그때는 매몰법이나 다른 종류의 쌍커풀 시술은 없을때였어요.
언니만 예뻐질까봐 샘이나 엄마 졸라 같은날 받았어요 ㅋㅋ
워낙 예뻐지자는 욕망이 더 커서 시술할때 아프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기억으로는 부분마취 했어요. 의사선생님이 눈 뜨라 하면 뜨고 감으라 하면 감고.. ㅋㅋㅋ
엄마도 의사선생님도 어린게 잘 견딘다고 놀라셨다는..
시술이 끝나고 기억이 나는건 그때는 쌍커풀수술을 많이 하던때가 아니라 사람들도 놀래고
특히 학교 가니 선생님들이 많이 놀래서 제 눈을 보면 이것저것 물어보셨던게 기억나요. ㅋㅋㅋ
얼마동안 머리도 못감다가 아는 미용실가서 샴푸 받았다는..
기대한것보다 수술이 잘 됬고 그 후 사람들이 눈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절개로 해서 눈 감으면 너무 표시나고 나이가 드니 눈도 쳐져서 요즘 재수술을 받고 싶어서
병원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