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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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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쌍수후기 1편(상담~수술)

lovol 2018-02-21 (수) 21:53 6년전 1169
https://sungyesa.com/new/d03/250608
저는 작년 1월 초쯤에 수술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쌍수를 할 생각이 전혀없었어서 막상 하러가서도 전혀 실감이 안나더라고요

창원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이병원이 처음으로 상담 받으러간 곳이자 제가 수술을 받은 곳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상담은 여러군데 받아보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처음에 딱 상담 받으러가니까 너무 자세히 잘 설명해주시고 또 다른 사람들 후기같은 것도 대부분 좋길래 그냥 의심 없이 여기서 수술하자고 결정했었어요. 사실 수술결과가 안좋았으면 엄청 후회했겠지만 저는 성공했기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바로 수술하는걸 추천드리는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서론이 길었는데 저는 첫날 상담받으러갔을때 병원 원장님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진부터 찍고 이야기를 했는데 원장님이 거의 바로 라인잡아주시고 앞트임이랑 절개하자고 하시더라고요. 라인같은 경우도 저한테 계속 원하는 라인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전혀 수술생각이없다가 모든걸 갑작스럽게 진행하게된거라 딱히 원하는 라인이라던가 이런게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원장님이보실때 제일 예쁜라인으로 잡아달라고했어요. 제생각엔 이게 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아유인것같아요 제 주위에 수술한 사람들중에 실퍄한 사람들은 상담할때 원장님이 정해준 라인에서 더 욕심부려서 아웃라인으로 바꾼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인아웃라인으로 잡아주셔서 바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정말 적당하고 자연스러운 라인이 잡혀서 그 이후로 만난 사람들은 정말 아무도 제가 쌍수한줄을 모르더라구요..! 친구들도 다들 진짜 원래부터 있었던것 같다고하고... 정말 쌍수하려는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이거에요 욕심부리지 않는거! 이게 제일 중요한 것같아요
그리고 또 상담 때 하셨던 말씀은 사람 눈이 양쪽이 다르게 생겨서 완전히 똑같이는 안될 수도 있다고 하셨고, 또 붓는 정도도 다르니까 다 가라앉아봐야 알수있다고 처음에 양쪽눈이 좀 다르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상담받고 일주일뒤에 바로 수술했습니다. 오래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눈에 원장님이 펜으로 라인을 그리시고 나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갔더니 누우니까 바로 시작하시더라구요. (라인그리실때 한번더 이 라인 만족하냐고 계속 확인해주셨어요!) 일단 마취를 먼저했는데 사실 저도 제가 마취를 안먹을까봐 정말 걱정했어요.. 근데 정말 아무 쓸데없는 걱정이더라구욬ㅋㅋㅋㅋ 간호사분이 숫자를 세라고 하시는데 10? 14? 여튼 채 1분이 걸리지 않았어욬ㅋㅋㅋㅋㅋ 진짜 빙빙 돌고 뭔가 꿈도 아닌것이... 저는 계속 끝임없이 어떤 통로를 지나갔어요.. 그렇게 정신차리고 보니 아직 수술 중이었나? 그 때 시작했나?? 하도 멍했어서 기억이 잘안나는데 여튼 제가 깨고나서도 수술을 하셨던것같아요. 물론 아픔은 하나도 안느껴지구요! 눈두덩이를 긁는 느낌?? 이 났던것 같아요. 그러고 다끝나고 일어나니까 진짜 어지럽고 멍하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의자에 멍하니앉아있다가 (병원에 수술끝나면 혼자 쉴수있는 작은 방?같은게 있었어요 쇼파랑 티비가 있았던것같아요) 엄마랑 같이 갔었기때문에 엄마가 와서 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고 계속 멍한채로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나왔습니다!(이때 눈위에 올려놓는 팩이랑 연고랑 주셔서 가지고 나왔어요) 그리고 수술 부위에 그 갈색 테이프를 붙여주셨는데 이것때문에 그나마 좀 덜 흉한꼴이었습니다ㅠㅠ
아픈건 마취풀리고 나서도 없었는데 눈이 위로 엄청 당겨져있는 기분이 계속났어요ㅋㅋㅋ 그리고 거울 봤다가 진짜 깜짝놀랐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실감이안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한거지 싶고ㅋㅋㅋㅋ 너무 간단히 끝나버려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후기를 처음써봐서 너무 주저리 아무말이나 했는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네요ㅠㅠ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썼는데 될까 싶어요ㅋㅋ큐ㅠㅠㅠㅠ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편에는 붓기 가라앉는 시기의 후기를 쓰도록하겠습니다!(한번에 다쓸려니까 별로 쓴것도 없는데 힘든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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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zz 2018-02-24 (토) 01:55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50720
우와!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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