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작성해서 보기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사진은 순서대로
하기 전
두달 됐을 때
마지막 두장이 가장 최근입니다.
보기 힘드셔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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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절개눈매교정 매몰, 앞트임도 같이 했었어요.
남들은 붓기가 두달이면 빠진다해서
그 말 믿고 수술했다가 아주 맘고생 했었네요.
전 이제 9개월 정도 됐는데 이제야 자리 잡아가요.
남들과 내가 같을 순 없는거지만...
같은 시기에 같은 수술한 친구와 비교되며...
망했다 전이 낫다...별 생각 다 했어요ㅋㅋ
남친도 가족도 기다려라 기다리면 된다 했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거짓말 안하고 몇 달 동안 하루 종일 거울만 봤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붓기가 빠지는게 보이더라구요.
들은 말로 쌍수는 달마다 모양이 다르다던데
제 사진을 날짜순으로 보니 잘 알겠더라구요.
교정이 과한거 같다 징징대며 글도 올리며
누가 알아볼까 겁이나 바로 지우곤 했었는데..
그런 걱정을 왜 했을까싶게
정말 딱 어느 순간부터 붓기가 확 빠졌어요.
호박즙도 먹고 산책도 하고 물도 많이 먹고
이런 노력에도 안빠지던 붓기가 시간이 지나니 사라지네요.
한쪽 점막이 들려 과교정이구나 풀어야하나 했는데
그 걱정도 사라졌어요.
지식인 뒤져보고 이곳에서도 후기란 후긴 다 뒤져보고
그래 나도 내려올거야 했던 기다림의 보답 같네요.
첨에 이쁘단 소리 하나도 못들었는데
요즘은 친구들이 이제는 자연스럽다 이쁘다 해줘요.
남친도 수술 반대했었지만 이젠 지금이 훨 이쁘다 말해요.ㅎㅎ
케바케지만....혹시 지금 붓기때문에 걱정인 분들..
맘 느긋하게 본인 할 일 다 하시며 기다려보세요..
붓기는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날씨 추워진다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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