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치과 이런데도 안무서워하고
통증을 느껴도 되게 반응이 없는 편이라...
국소마취주사 하는데도 그냥 -.,- 이러고 누워있었어요;
간호사 언니가 나같은 사람 처음봤다고 놀랬다고
수술하는데 아픕니다~~하는데 그냥 그런데요 -.,-
이러니까 헉...<-정말 헉. 이거였음.ㅋ
완전절개였구요. 안검하수 있었고 지방있었고...
그래서 처진살 잘라내구 지방빼구 했어요
그 전에도 딱히 모났다고 생각 안하고 나름 김연아
스러운 눈이었는데;;ㅋㅋㅋㅋㅋ
문제는 날이갈수록 눈뜰 때 이마를 쓰니 이마에
주름이 심해서...안되겠다~하고 수술했어요 ㅋ
속눈썹도 찌르고...(이런말 했더니 친구들이 한국
여자들은 다 속눈썹이 찔러서 쌍꺼풀 하더라??
이러데요..난 그것땜에 결막염까지 생겼는데;;)
테이프 붙이고 컴터하고 있네요..
라인은 9mm 잡았구요.보통 7mm 8mm 라던데
전 좀 이왕하는거 시원시원하게 보이고 싶어서
9mm 잡았꼬 선생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이셨는지 수술 9mm 하고 나서
시원시원하게 잘됐네요~ 하시더라고요
집에와서 지금은 얼음 얼리고 있구..
호박즙 하나 마시고 배고파서 샌드위치 하나 먹고
(수술하는데 어찌나 배고프고 잠이 오던지...ㅋㅋ)
자면 붓는다는데 아예 안잘수도 없고
벌써 피곤해요..ㅠ.ㅠ ㅋㅋ
실밥빼는날 사진 한 방~쾅..해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