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연히 자그마한 동네안과에갔었는데
제가 속쌍커플이잇는데도 눈썹이찔린다더라구요
그래서 보험처리하면 10만원에 된다기에
엄마께서 +_+ 요런표정으루-.-
냅다 수술날짜 잡아버렸습니다...
그동안 성예사에서 열심히 모은 병원정보들이 다 물거품이 되버리는 순간이었저...ㅋㅋ
수술당일날 갔는데.. 제가 너무 소심한지라
걍 쌤이 라인잡아주시는데루 했어요.
(속눈썹을 들쳐야된다구 크게잡아주셨어요ㅡ.,ㅡ)
수술전에 눈에 안약넣구..
앉아서 라인몇번그리고 누워서 또 라인몇번그리고 ㅡ.ㅡ
그렇게 눈에다 싸인펜과 자로-_-; 라인그렸다가 지웠다가..
샘이 넘 꼼꼼하시더라구요ㅎㅎ 안심
글케 라인을 무사히 다 그리고
드디어...... 마취주사를 맞았는데
생각보다 안아프더라구요! 무지걱정했는데
그냥 살짝 따끔?..
간질????? 요건 오바구ㅡ.,ㅡ
암튼 따끔정도도 아녜여ㅋㅋㅋ 저엄살무지많은10대인데 하나두안아팠어요
그치만
눈 뒤집어서 안에다가 넣는 주사는 정말 사람미치게하더라구요ㅜㅜ
눈안에 녹는실넣어야한다고 뒤집어서 수술하는데.. 죽을뻔햇어여
원래 매몰이 눈뒤집어서 안에도 한다는데.. 맞나요?
이거뭐잘못한건가 싶구 ;소심소심
눈뜨구 한 수술이라 제 피로 범벅 되어있는 쌤손과 가위를 보며...
어찌나 낑낑됬는지ㅜ.ㅜ
오른쪽눈 먼저 수술했는데
다행히두 그때마침 라디오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분의 노래가 흘러나와서 ㅎ
오른쪽눈은 하나도 멍안들었어요..ㅋㅋㅋ
(왼쪽은.....;;;;)
암튼 그렇게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휴우
누워서 찜질 좀하다가 왔어요.
근데 수술담날 또 오라더라구요 그담날 또 오라하고 실밥뽑으러 또오라하구
2주째 되는날 또오라하구...-┌
아프구 창피해죽겄는데 왜자꾸 오라하시는지...
갈때마다 몇천원씩 꼬박꼬박 받으시면서 ㅠ
아무튼 지금은 딱 일주일됫어요 ㅎㅎ
붓기땜인진모르겠지만 인아웃이에요.
넘크게 잡아서 그런지... 안과에서 해서그런지ㅜ 붓기가 땡땡해여..흐미
아직까진 안과에서 한거 후회할정돈아녜여..ㅎㅎ
더 두고봐야할듯
담에 붓기더빠짐성예사에사진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