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질렀네요 ㅋㅋㅋㅋ
지금 눈에 온통 살색 반창고를 붙여놔서;;
눈도 제대로 못뜨겠어요;; 사실 화면도 잘 안보입니당;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집에 들어오자마자 후기를 써요ㅋㅋㅋㅋ
전 1년 6개월전에 매몰로 햇었고요,
이번에는 절개에 앞트임했답니다~
(완절인지 부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확히 말씀을 안해주셔서-_-;)
원래 2시 예약이었는데 병원을 못찾고 완전 다른장소에서 헤매다가 30분후 간신히 도착;
마취연고 바르고 기다려야된다고해서 마취연고 바르고 엉덩이에 항생제인가? 맞고, 계속 기다렸어요~
드디어 수술대위에 눕는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경험하는건데도 정말 너무 무섭데요 ㅋㅋㅋㅋ
(한번 완전히 초죽음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런데 다행히 마취연고 때문인진 몰라도 마취 그닥 안아팠어요~
국소마취였구요, 각 눈에 3방씩 놓는 것 같더라구요~
전 재수술 마취는 더 아프다고 해서 엄청 긴장했는데;;
첫 수술보다도 참을만했어요! ㅋㅋㅋ 저 진짜 엄살 지대로 심하거든요~
그냥 뭐랄까, "으윽" 소리 날 정도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마취하고 나서 눈 문지를때가 훨씬 더 아팠다는-_-;;;
10분후 수술 시작!
마취를 했는데도 쪼꼼 따끔따끔했구요 ㅠ;
지혈할때인가? 치지직~이러면서 탄냄새날때; 그때도 왠지 따꼼따꼼-_-.....
실로 확 잡아당길때 눈알 빠지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결국 슬슬 풀리는듯 하더니 앞트임할땐 칼 느낌이 확 들길래, 헉 아파요! 했더니
마취주사 다시 놔주셔서 하나도 안아팠어요 ㅋㅋㅋㅋ
수술은 한시간 정도 걸렸구요,
울지는 않고, 뭐 그냥 무난한 수술이었는데
수술 끝나고 걍 잘됐다고만 하시구 저한테 눈을 안보여주셨다는 ㅠ;
그래서 눈이 어떻게 됐는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반창고 사이로 살짝 보이는 눈은 완전 쏘세지 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