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수술했습니다
목요일에 전화로 대뜸 가장 빨리해주세요 하니 내일 아침에 오세요 하더군요^^
전화 예약으로 수술을 잡아서 예약금 같은거 없이 바로가서 수술했어요
처음에 가서 눈 주위에 마취 연고 바르고 몇분쭘 있다가
사진 한장 찍고
수술대 들어갓는데.....
쌍가풀이 간단한 수술이라 그런지 수술실이 단촐(?)하던군요 ㅎㅎ
수술대 위에서 라인 애기 하고 바로 누웠습니다
막상 수술을 결심하고 나니 모양이 이상할까 그런건 안무서웟는데.제일무서운건..
수술하시던 도중 부분마취가 풀려서 아팠다는 애기;;;
마취주사가 너무 아팠다는 애기;;
그런데!
주사가 들어오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너무 안아프다고 선생님께 말하니 아파하시는 분이 계시고 아닌 분이 계신다고..
수술하시면서도 어때요? 라면서 계속 아픈지 물어보셧는데..전혀 안아팟습니다..
지방을 뺄때 당기는 기분같은게 든다고 햇는데 그런거 마저도 못느꼈어요 ㅎㅎ 지혈한다고 태우는거?? 하여튼 그런거 하실때 탄내는 마니 낫어요 ㅎㅎ
주사는 쌍커풀 한쪽에 한방 앞트임 한쪽에 한방 씩 맞았습니다
수술 중간중간에 눈뜨세요 감으세요 앉으세요 누우세요 몇번씩해요. ㅎㅎ
수술은 한 40분도 안걸린듯??
너무 빨리 끝나서 정말 다됏어요?? 하면서 일어낫어요;;
생각보다 지방을 마니 뺏다고 하시면서 옆에 언니가 보여주더군요....(csi를 착실이본 저로서는 너무 신기햇어요;;) 조금 잘라낸 살점들도 보여주시고;
다하고 수술대에서 일어나면서 잘됏어요? 라고 물엇는데 한 2.3초 아무도 대답 안하시다 원장님께서 잘됏어요 피도 마니 안나고 하시더군요..
2.3초가 10분 같았습니다;;;;;;;;;;;;;;;
수술완료후 사진 한방 또 찍고
살짝 어지러워서 입원실 침대에 좀 누어있었어요
무엇보다 병원언니분들 너무 친절하셧어요.어지럽다고하니깐 이불 다 챙겨주시고 베개도 다른방서 더가져오셔서 다리밑에 넣어주시고^^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봐도 또 전화 해주세요 그러시고 다음날 확인전화도(원래하는건가,,;;)
한 20분 누어있다 모자쓰고 썬글라스 끼고 지하철 타고왓습니다
아 피는 계속 나더군요 한 2시간 정도?? 눈동자 안에 눈물처럼 피가 ..ㅎㅎ마니는 아니고 거즈로 적당히 닦아냈습니다. 지하철에서 눈물과 피가 같이 흘렀었어요;;;
눈이 띵띵부어서 아직 눈 반도 제대로 못떠요;;ㅎㅎ
라인이 어떤지도 잘 모르겟네요 ㅎㅎㅎ
나중에 사진 올릴께요^^
주저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