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딴데도 가 볼까 했는데 귀찮아서 -_-;;;;;
그냥 성예사에서 후기같은거 보고 질렀어요
상담할 때 안검하수를 4종류로 해서 보여주시는데
첫 번째는 전혀 안 해도 되는 눈 이렇게 시작해서
네 번째 눈은 수술이 꼭 필요한 눈!
제 눈은 세 번째 눈이라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눈은 안검하수가
꼭 필요할 것 같아서 몽고랑 같이 했어요ㅋㅋ
안검하수 한 건 잘 한 것 같은데 ;ㅅ;
몽고는 하지 말아도 되었나 하는 생각이 -_-;
다른데 가볼껄 후회도 조금 되네요~
그리고 수술 당일날!
라인 정하는데 완절+9mm랑 완절+처진살제거+맘껏;
권해주시더라구요~
대학 신입생이라 오티도 있고 해서 걍 완절 했어요
어차피 안검도 하니까 쌍커풀 넘 안 커두 될 것 같아서요
오나전 덜덜 떨면서 마취 하는데..
쌍컵 마취는 진짜 하나두 안 아파요 ;ㅅ;
겁이 진짜 너무 너무 많아서 라인 이쁘게 나오는 것 보다
더 걱정했는데 ㅋㅋㅋㅋ 진짜 앗 뭐야? 이 정도
수면마취 해달라고 진짜 졸랐는데 안 아파요~
(근데 수면마취는 절대 안 해주시더라구요 -_-;)
그런데 문제는.. 앞틈 마취가.......
진짜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아요
진짜 넘넘넘넘넘넘 아파요
소리도 막 지르고; 엄마가 하는 말이
기다리던 사람들 다 놀래서 벙쪘었다고 -_-;
앞틈 마취 이외에는 넘 긴장해서 그런지 별로 ㅋㅋ
마지막에 마취 풀려서 또 마취하고;
근데 다시 할 때는 이미 마취끼가 돌아서 그런가
별로 안 아팠어요
근데 류샘 진짜 친절하시더라구요 ㅋㅋ
수술할때 농담도 해주시고 ;ㅅ;
간호사 언니는 좀 무뚝뚝.. 실장님은 사근사근~
수요일날 수술하고 이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작!
멍은 왼쪽에만 살짝 들고 없어요
생각보다 붓기도 별로 없구요
짝짝이일까 고민했는데 짝짝이도 아닌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