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병원 들어서자 마자 약처방 해주신거 약처방해 가지고 와서 쫌있다 세수 하고 다시 선생님이랑 상담하구선 수술실로 향했어요.
얼굴부위만 빼고 수술천같은걸로 상반식을 덮었고요
얼굴소독하고 눈감고 기다리니까 쫌있다 선생님 오셔서 디자인 5~10분정도 하시다니 갑자기 눈에 마취 주사 놓으셨어요ㅠ 무방비 상태에 맞아서 인지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ㅋ 하지만 반대편 맞을때는 쫌 아프더군요 = =
알고 맞아서 인지 몰라도ㅋ
아무튼ㅋ 마취 주사 맞고 30초 정도 거즈로 눈을 덮고 막 돌리고 꾹 눌르시더니 그 다음부턴 느낌이 없었어요
그냥 눈이 막 내려 앉을꺼 같았던 느낌이ㅠ 너무 무겁게 느껴졌어요ㅋ 막 눈알에 눈커플이 찰싹 들러 붙은거 같은 느낌이ㅋㅋ 예전에 수술생각 하기 전에는 맨정신으로 수술하는거 보면 참 독하다 싶었는데 정말 생각보다 안아펐어요~ 다만 지방 뺄때 첨엔 좀 괜찮다가 좀 많이 빼느라 그래서 인지 몰라도 막 눈에 있는 살을 쭉~~하고 잡아 땡기는 듯한 느낌이ㅠ 빨대 만한 크기의 진공청소기 막대로 막 눈을 빨아 들이는듯했어요ㅠ
오징어 타는 냄새도 나고.. 하지만 오징어 냄새만큼 맛있는 냄새는 아니더군요 = = 중간중간 라인 잡으면서 꼬매 실때 눈 떴다 감으라고 10번정도 시키신거 같고요... 그때의 느낌은 눈이 정말 번~~~쩍 떠져요ㅋ 중간중간 마취가 풀려서 살짝 풀린상태에서 꼬맸지만 생각보단 안아펐어요...
그냥 따끔하는 느낌이 좀 길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 =a 주사 바늘이 좀 길게 통과 하는가 보다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ㅋ
그렇게 수술하는 시간만 하면 30~40분정도밖에 안걸린거 같아요~
생각보다 안아프니까 하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앞트임은 안해서 앞트임에 대한 고통은 잘 모르지만 절개만 할 경우에는 그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