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에서 상담받고 바로 수술할라고 예약을
해서 오늘 갔다왔는데 의사가 딱 저를 보면서
하는말이 수술하는 이유가 모냐고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차마 이뻐보일라고는 못해서 그냥이라고
그랫더니 의사가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못한데요
제가 지금 중3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제 주위 애들도 많이 하고
그랬다니깐 지는 안괜찮다고 나중에 잘못되면
지는 책임없다고 그러면서 나중에 더 성숙해지면
오라더군요,,,ㅡㅡ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수술하고 망치면 자살싸이트에 가입도 하고 공부도
못하고 그런다고...정말!!
나이가 어리면 정말 수술 못해요??
쌍거풀하고 나니까 차라리 한살이라도 어릴 때 할 걸 하는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하지만요(저 27살=_=), 중 3은 너무 어린 것 같아요. 진짜 얼굴 많이 변하거든요. 그 때는 아직 성장기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수술하고 나면 은근히 마음고생도 많이 하는데, 아직 학생이면 공부하는데 신경도 많이 쓰일 거구요. 조금 참았다가 고3때 하세요. 그 때 확 변신하는 시기니까, 수술하고 시치미떼기에도 그만이구요~ 이런 말 한다고 너무 기분나빠하시진 마시구요~^^
저도 중3인데 했어요.........-,-;
수술 할거면 몇년후에 풀릴거 각오하고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재수술하려고 매몰로 했어요;;
음... 그리구 전 학기중에 해서(-,-) 맘고생 장난 아니었어요.
쉬는시간마다 창문에 열명정도 매달려서 쳐다보고....
지나갈때마다 킥킥대면서 웃고.... 어떤애는 수술 이틀후에 제 얼굴 보고
"꺅! 선풍기아줌마 같애 ㅋㅋ" 이러면서 지 친구들이랑 비웃더군요-_-
제가 겨울방학때는 얼굴을 완전 다 뜯어고칠거라고 말하고다녔다는 소문도 돌고-_-
음...중3이라 아직 철이 안들어서 남의 입장은
생각도 안해보고 함부로 지껄이는 애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가까운 미래에 꼭 하고싶으시면 고등학교 올라갈때 하세요;
괜히 일찍 했다가 저처럼 상처받지 마시구...;;
저도 어릴때 무지하게 못생겨서 난 결혼도 못하는 줄알았어요~~ 근데 스무 한살쯤 되니깐 정말 주위에서 이뻐졌다는 소릴했어요 암것도 안했는데 24살에 이르러서는 성형했냐는 소리까지~~ 크면 옛날얼굴이 정말 많이 변해요 근데 지금 근데 지금은 나이가 좀 더드니 꾸며야할듯 ^^ 암튼 고3 수능끝나고 하세요~~ 얼굴에 자신없으면 공부도 열심히 할듯~~ 참고로 학창시절에 얼굴 이뻤던 아이들보다 얼굴 못났던 아이들이 더 이뻐진걸 주위에서 많이 봤음 ^^ 참고하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제가 볼때 그 의사쌤 좋으신분같아요~~~
의사선생님이 괜찮은 분 같은데요. 그러시더라구요. 나이가 어리면 아무래도 앞으로 더 커야 하니까 어느정도 다 컸을 때 수술을 하는게 좋다구요. 그렇지만 정 눈때문에 공부하는데 불편한 학생들만 수술을 하도록 한다구 말씀하시더라구요. 공부하고 지내시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면 좀 늦게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중2 겨울방학때 했는데 완절로 해서[붓기 빠지는데 6개월이니..] 처음에 붓기 장난 아니였어요. 별별 소리 다듣고, 쉬는시간에 다 보러오고.. 애들이 이상한 소문도 퍼트리고해서 시집 못가면 어떻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었어요. 선생님들도 괜히 막 뭐라 그러시고.. 얼굴 들고 다니기 좀 뭐 하더군요.[?]
그리고 눈 성형 전보다 이미지가 많이 성숙해 졌대요;; 또 정말 커가면서 얼굴도 조금씩 바껴가더라구요; 중학교때 보다는 눈 성장이 어느정도 다 되고 나서 하는게 좋으실듯.. 지금 하시면 정신적 고통이 더 크실것 같아요.. 이뻐지겠다고 무턱 대고 하시는건 좀... 만두a님 말에 100% 공감[<-;;]
아니에요~저 중삼인데~중삼 올라오는 겨울 방학떄 개학 일주 남기구 앞트임이랑 매몰법 햇어여~ㅋ애들이 저보고 쪼금 놀라기는 햇지만~저는 개이치 안앗죠 ㅋㅋ 지들이 어쩔꺼야~ㅋㅋ 쫌 신경 쓰이는데 ㅋㅋ 머라구 지꺼려 주면 그냥 꺼져요 ~ㅋㅋ 그리고 자리를 잡으니까 다 이쁘다구들 하고 ㅋㅋ 근데 -0- 한지 네달만에 풀려서여~몇일전에 다시 찝엇어요 ㅋㅋ 그리구 앞트임 수술 자국은 진짜 많이 없어 졋어요~저두 첨에 ㅁ낳이 걱정햇는데 ㅋㅋ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