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5시 수술이였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병원에 일찍 가게 됬어요
다행히 예약 잡힌 사람이 없어서
바로 수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엄마랑 같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그렇게 떨리던지...
로비에서 간호사 언니가 마취연고를 눈주위에 발라줬어요~
그걸 바르고 한 15~20분정도 있다가 수술실로 입장...
수술대에 누우니... 어찌나 그리 떨리던지..
몸이 너무 바싹 긴장을 했어요...
상담실장님이 손을 꼭 잡아주시고..
다들 제 긴장 풀어주려고 하시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마취주사를 놓는데..
총 4대를 놓더라구요..
아픈것도 아프지만.. 그.. 눈꺼플이 확 두꺼워지는 느낌에...
재채기 까지 나올거 같고.. 헐.... 눈물도 찔끔 나더라구요..
다신 수술같은거 안해;; 라고 생각들 만큼...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수술 시작'!!
우선 제 눈에 처진살들을 제거 하고...
라인을 잡으시는데..
그.. 살타는 냄새....
정말이지.. 마취주사 뭐 이런거 다 참을 수 있는데..
그 냄새가.. 참... 헐.....
라인을 잡으시면서 눈을 떴다감았다를
아주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라인이 잘 잡힌듯;;;
의사샘도 눈이 확실히 많이 커졌다면서
흡족해 하셨구요~
앞트임을 할때!!!
오른쪽은 그냥 무사히 됬는데..
왼쪽!!!
갑자기 무언가로 툭! 자르는 느낌과 튕겨 나가는 느낌이
나는거예요;;; 어찌나 무섭던지...
제가 깜짝 놀라니까...
상담실장님이 또 손을 꼭 잡아주시고...
뭐 어찌되었든 우여곡절 끝에 그렇게 수술은 무사히 끝나고...
진통제랑 붓기 빼는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데..
그 주사도 아팠음 -_ ㅠ
제가 엄살이 좀 심한편;;; ㅋㅋㅋ
참긴 잘 참는데.. 아픈걸.. 너무 잘 느끼는거 같애요 푸핫;;;;
수술 끝나고 10분간 얼음 찜질 하고
마취가 풀리더니
붓기가 꽤 가라 안더라구요 -ㅗ-
마취풀릴때 아팠음 -_ ㅠ
지금 붓기뺴려고 참 열씨미 노력해요 ㅋㅋ
어제보다 더 부어서;;;
자고 일어났더니..
힘들게 앉아서 잤는데 -_ ㅠ
소독두 자주 해주고~
제가 살성이 별로 안좋아서 설마 염증생길까 하는 마음에....
연고도 잘 발라주구요~
전 수술할때 피가 많이 났다고 하는데
지금은 안나네요 -ㅗ=
어제까지만해도 나더니;;;
붓기빼는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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