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으로 유명하다는 신사동 ㄷ ㅇ 에서 했네요 결국은... 에고...오늘 5시에 수술해서 집에와서 밥먹구 하니 시간이 8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제가 원래는 4년전에 부분절개로 쌍꺼풀수술을 했었거든요 그때 앞트임을 안하고 그냥 했어요 그랬더니 지금 부기가 다빠져두 눈이 좀 답답해 보여서요.. 앞모양이 급격히 내려오는 인폴더 모양이거든요.. 항상 앞트임을 해야 할텐데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오늘 질렀습니다.
세수하고 수술대에 누우니 좀 긴장이 되더군요
이윽고..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싸인펜으로 모양그리시더니 마취주사 꼬옥~놓으셨어요 전 생각보다는 안아팠어요 나중에 끝나갈때쯤 마취가 풀리니 좀 욱욱 쑤시더라구요 그래두 참을만했어요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면서....
다 끝나구 거울을 보여주시더라구요..앞트임만 해서 붓기는 별로 없었지만...윽!!! 검정 실로 꿰멘자국과 앞으로 트여진 눈을 보니 이쁘다는 생각은 절대 안들구 이거 괜히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밥뽑으면 괜찮아 지겠지 스스로 위안하며 지금은 그냥 냅두구 있는데 아궁,,,,
이거 앞틈 수술한 당일 원래 이렇게 뵈기 싫은가요?
첨 해보는 거라서..얼굴 망한거 아닌가 싶어 조마조마하네요..신경안쓸라구 좋은 쪽으로 생각할라구 해두 자꾸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 엄서요..흑 T-T
정말 줄어들까요? 앞이 동그래졌음 좋겠는데 지금은 뾰족하거든요..동그래질까요?
에궁...이쁘게 되는 님들보면 정말 너무너무 부러워요
전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별의별 소릴 다들었네요
눈재수술을 하라는 둥, 얼굴이 커서 광대를 해야겠다는 둥 여태껏 잘 살아 왔는데 왜그렇게 고칠데가 많은 거예요? 그래도 못생겼단 소린 안듣고 살았는데..기가 폭~죽어버렸어요
제발 좀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열분도 이런 제맘 이해하시죠? 여기서 많은 정보도 얻고 위안도 받았어요 다들 제 동지들입니다. 열분들도 다들 이뻐지세요 ~~
10흘정도까지는 저도 거울볼때마다 괜히 했다는 생각이들고 다시 풀고싶다는생각이 들었는데요.. 정말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어요...
1달 정도까지는 아침에 많이 부어서 모양이 이상했는데 지금은 아침에 눈두 잘 안붓고 괜찮답니다^^^
비싸게 주고 한만큼 이뻐지겠져^^
아직도 쫌 어색한 부분은 있지만~~
넘 걱정하지 마시구여~~~ 저도 그랬답니다~~
그래도 지금은 잘 지내구 있으니까요^^
이뻐지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