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예사라는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줄 진작에 알았으면..
수술전에 많이 알아보고.정보도 좀 수집하고 하는건대
너무 무지한 상태에서 수술했네요..^^;;;;
저는 평소에 아이참을 붙이고 다녔던 눈이라..
많이 쳐지고.지방도 약간 있어서 아이참을 붙여도
쌍꺼풀 안생기는 그런 눈이였거든요..
부분절개로 90만원에 부평역앞 가나ㅅㅈㅇ성형외과
에서 했구요.. 이제 10일째 들어섰네요...
수술첫날은 정말 엄청 많이 부어서 쇼크먹었었어요..
야매에서 했는지 알았구요...
수술 잘못됐나하는 절망감으로 맘고생 참 많이 했어요..
간호사언니중에 한명도 그 병원에서 했다는데
첫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너무 부어서 잘못된줄알구요
각설하고^^
실밥풀기전엔 얼음찜질 열심히 해주구요.
실밥풀고 나서는 얼음찜질이좋은지.온찜질이 더 좋은지
헷갈려서 그냥 둘다 번갈아 가면서 했구요..
눈치켜뜨는 연습 정말 많이 했어요..나중에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제가 결혼1년차 아줌만데요^^;;;; 실밥풀구나서는
매일집안 대청소까지 하면서 많이 움직이고 저녁엔
신랑하고 산책도 하고 움직인것도 도움이 된것같아요..
또 호박즙 60개짜리 사다가 열심히 마셨어요..
호박이 붓기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여자몸에 좋다길래 호박즙은 편하게 마셨던것같네요..
미역국도 한 3일 정도 계속 먹었구요...
호박즙에 미역구에 애 낳은 산모같더라구요.. ㅎㅎ
실밥풀고나서 5-6일째에도 붓기가 너무 안빠져서
정말 걱정많이 햇어요.
피멍도 심해서 하루왠종일 거울 보는게 일이였어요
저는 신랑이 반대하는 수술을 무릅쓰고 해서
더 초조했던것같네요.. 결혼한 아줌마가 왠수술이냐고 ..
이뻐지고 싶은 여자의 심리가 아줌마 아가씨 따지냐고요... ^^;;;
일주일정도 지나니깐 피멍도 눈에띄게 빠지고
붓기도 슬슬 잘 빠지더라구요...
어제는 화장도 한번 해봤는데 봐줄만 하더라구요..^^;;
대체로 만족하고 있어요..
자연스러워지려면 한달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하니..
차분한 맘으로 좋게 기다리려구요..
성형수술 하고 싶으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술한다고 해서 금방이뻐지는거 아니더라구요..
그 시간이 짧은 사람이 있고 긴사람이 있기때문에
맘단단히 먹고^^;;; 잘생각해보고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