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매몰법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쌍꺼풀만 있으면 이쁘겠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와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근데 막상 수술하니 제 얼굴에 적응이 안되서 죽을거 같습니다.
너무 느끼해졌고, 수술전엔 귀여운 인상이었는데....
매몰인데도 멍도 많이 들었고,
짝짝이가 심해서 사실 토요일에 병원에 풀어달라고 갔다가
의사가 한달만 기다려보라고 그 때는 이뻐져서 풀어달라는 소리 안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쪽 눈 라인교정하고 왔어요.
일주일 사이에 수술대에 2번이나 오른거죠.
정말 딱 시간을 일주일 전으로 되돌리고 싶어요.
회사도 출근해야 되는데...정말 죽어버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을 맴도네요.
어제는 병원갔다왔다가 토하고 갑자기 호흡이 격해지고 힘이 하나도 없고...
오늘도 한끼도 안먹었는데 배가 안고프네요.
물이랑 호박즙만 먹고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내일 병원에 라인교정한거 실밥뽑으러 가는데
그 때 아예 풀어달라고 할까 생각중인데요 괜찮을까요?
풀기로 결심은 했거든요..
수술한지 일주일만에 풀러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한 20일정도 기다렸다가 경과보고 그 때 풀까요?
그리고 매몰인데 풀면 원래 제 눈으로 되돌아올까요?ㅠㅠ
그래도 눈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제가 잠시 미쳤었나봐요..
아 그리고 매몰 푸는거는 제가 한 병원에서 해야하는게 제일 나은건가요?
아님 푸는 수술 전문으로 한다는 병원에서 해야하는건가요.(재수술 까X에 가보니 푸는 수술 전문 병원이 있더라구요)